행복한 오늘을 위해/소소한 행복

신나는 뜰보리수 열매 수확

감사화 2022. 5. 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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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처음 텃밭의 뜰보리수 열매 16개를 수확하고 나서 오늘 다시 텃밭에 가보니 뜰보리수 열매가 대부분 잘 익어 있어 제법 많은 양을 수확해 왔다. 가뭄이 극심한 가운데서도 탐스럽게 영근 뜰보리수 열매를 보니 고맙고 기분이 좋았다. 올해 처음 뜰보리수 열매가 달렸는데, 이렇게 많은 뜰보리수 열매를 수확할 줄은 몰랐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오늘 수확한 뜰보리수 열매는 대략 200 개 이상이 아닐까 한다.

<닷새 사이에 완전히 잘 익은 뜰보리수 열매>
<탐스럽게 익은 뜰보리수 열매>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뜰보리수 열매>
<새콤달콤한 맛이 보이는 뜰보리수 열매>
<주렁주렁 많이도 매달린 뜰보리수 열매>
<얼굴이 비칠 듯 투명한 뜰보리수 열매>
<잘 익은 뜰보리수 열매>
<온전히 충실하게 익어 줘 고마운 뜰보리수 열매>
<내년이 더 기대가 되는 뜰보리수나무>
<깨끗이 씻은 오늘 수확한 뜰보리수 열매>
<확대시켜 본 뜰보리수 열매>

사실 시골 텃밭에도 약 10년 전에 묘목을 구입해 심은 뜰보리수나무가 있는데, 해마다 꽃이 많이 피고 뜰보리수 열매도 많이 매달리는데, 익기가 무섭게 누군가가 따 가버리는 바람에 잘 익은 뜰보리수 열매를 본 적이 드물고 맛을 본 적도 거의 없었다. 혹시 남겨진 뜰보리수 열매가 있어 맛을 봐도 시큼하여 이내 뱉어버리곤 했다. 그러다가 온전히 잘 익은 뜰보리수 열매를 대하니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다.

지난번보다 더 충실하게 잘 익은 뜰보리수 열매는 새콤한 맛보다 단맛이 더 있어 깨끗이 씻어 그냥 먹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좋다. 아직 뜰보리수나무의 굵기가 보통 남자들의 엄지손가락 정도이고, 높이도 아직 2m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점점 자라면 더 많은 뜰보리수 열매를 매년 수확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5kg 이상의 뜰보리수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면, 술도 담고, 효소도 담고, 잼도 만들어 먹어볼까 한다. 

다음은 두산백과에 실린 뜰보리수나무에 대한 내용이다.

뜰보리수나무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보리수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일본이 원산지이다. 높이는 2m이고, 어린 가지가 적갈색 비늘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가 3∼10cm이다. 잎 표면에는 어릴 때 비늘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뒷면에는 흰색 비늘털과 갈색 비늘털이 섞여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봄에 연한 노란 색으로 피고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에 흰색과 갈색 비늘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밑 부분이 갑자기 좁아져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 조각은 4개이고, 수술도 4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1.5cm이고 밑으로 처지며 7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다소 떫지만 먹을 수 있다. 한방에서 열매를 목반하(木半夏)라는 약재로 쓰는데,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고 타박상·기관지 천식·치질에 효과가 있다. 요통에는 뿌리를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관상용 또는 과수로 심는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뜰보리수 [cherry elaeagnu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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