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나이가 들면 흰 머리카락이 늘게 되고 주름이 생기는가 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점점 체력과 근력이 저하되면서 이전의 젊을 때와는 다른 몸의 상태를 느끼게 된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아 나중에는 새로운 일이나 경험을 하는 데 있어 위축이 되고 소극적이게 되고 만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나이가 들어도 늙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을까 하여 관심을 가지고 좋은 사례들을 찾아보면서 음식 조절(소식) 및 근력 향상(운동) 등에 시간과 돈 투자를 많이 하면서 지내게 된다.
옛날부터 장수하는 데는 소식(少食)이 최고라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다음으로 맑은 공기 및 청정한 물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요즈음처럼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다 보니 스스로 먹거리에 대한 절제가 어느 때보다 건강을 위해 요구된다. 주기적으로 단식을 하여 속을 비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몸을 차갑게 하는 것도 일리가 있으며, 노화를 늦추는 먹거리를 찾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제는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실천하는가 하는 점이다.먹거리에 있어서는 입이 좋아하는 것보다 몸이 좋아하는 것을 우선해서 먹도록 하면 건강해지고 늙는 것도 늦출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누구나 어떻게 하면 몸 건강에 좋고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하면서 늙음을 늦출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비록 작심 3일이라도 꾸준하게 작심 3일을 해나가면 결국 꾸준하게 스스로 정한 몸 관리와 마음 정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 우선 마음을 단단히 먹고 더 이상 늙는 것을 가능한 천천히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실천해나가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오후에 조선일보 "마음건강 길"에 들어가 보니 가장 많이 본 뉴스로 "늙고 싶지 않다면 세가지만 기억하라! 하버드 의대 교수가 밝힌 '노화' 방지법"이 올라와 있었다. 찬찬히 읽어보니 공감이 갔고, 건강 기사에서 가장 많이 읽힐만하다고 여겨 이곳에 옮겨 보았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늙지 않으면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의 내 모습을 보면서 이전의 나와는 다른 나로 변해가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많다. 그렇다고 누굴 탓할 수도 없어 혼자 거울을 보며 씁쓸히 웃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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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늙고 싶지 않다면 세가지만 기억하라!”
하버드 의대 교수가 밝힌 ‘노화’ 방지법
정수현 기자, 입력 : 2021.08.17 04:59, 수정 : 2021.08.17 06:56
누구에게나 노화는 찾아온다.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름이 생기고, 신체기능이 조금씩 저하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노화는 누구에게나 반갑지 않은 현상이다. 영원히 20대의 체력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유튜브 채널 ‘책식주의’에서는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노화의 종말’을 토대로 노화를 늦추는 방법을 소개했다.
1. 몸을 차갑게 하라
우리의 몸은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쓴다. 그러나 많은 에너지를 쓸수록 장수 유전자는 발달한다.
2006년 캘리포니아의 스크립스 연구소에서는 체온이 정상보다 0.5도 낮은 생쥐를 만들었다. 그 결과 암컷의 수명은 20%, 수컷의 수명은 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춥게 지내면 갈색 지방의 양도 늘릴 수 있다. 갈색 지방은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한 조직으로, 장수와 상당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실제로 갈색 지방이 풍부한 생쥐를 하루 3시간씩 추위에 노출하자, 당뇨·비만·알츠하이머 발병률이 감소했다.
2. 노화를 늦추는 물질을 섭취하라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노화를 지연시키는 물질은 존재한다. 최초 발견된 물질은 열매의 색깔을 만드는 ‘피세틴’으로, 노화 세포를 제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옻나무에 들어 있는 ‘부테인’과 적포도주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 역시 노화 세포를 없애고 DNA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아보카도, 브로콜리, 양배추 등에 들어 있는 ‘NMN’이라는 물질을 발견했는데, 동물에게 이 물질이 섞인 음료를 먹이자 단식을 하거나 많은 운동을 했을 때와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다른 연구에서 역시 ‘NMN’이 콩팥 손상, 신경 퇴행, 미토콘드리아 질환 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앞으로도 이 물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 열량을 제한하라
그리스 이카리아섬 주민의 1/3은 90년 넘게 사는데, 이 섬의 고령자들은 종교 교리에 따라 한 해 중 절반 이상을 금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장수촌인 중국 바마야오족자치현 주민들도 보통 사람들보다 소량의 식사를 한다고 한다. 단식 또는 소식이 장수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정상적인 식사를 하다가, 매달 5일씩만 매우 제한적인 식사를 하도록 했다. 3개월 후 이들은 체중과 체지방이 줄었으며, 혈압 또한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주기적인 열량 제한은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심장병·당뇨·뇌졸중·암을 억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 마음건강 길(http://www.mindgil.com)>
※ NMN이란?
NMN은 니코틴산 모노뉴클레오티드(Nicotinamide mononucleotide) 약어로, 인체 내의 노화 억제 물질을 뜻한다.
2016년 6월 21일, 미래의 회춘약으로도 불리고 있는 NMN을 연구하고 있던 미국 워싱턴의대 이마이 신이치로 교수팀은 NMN을 투여한 쥐의 수명이 16% 더 늘어났고, 당뇨병에 걸린 쥐에 일주일간 NMN을 투여하자 혈당이 안정적으로 변했으며, 마지막 실험에서는 생후 22개월(인간 나이 60세)인 쥐에 NMN을 1주간 투여한 뒤 세포를 확인하자 생후 6개월(인간 나이 20세)의 상태로 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게이오 대학교와 미국 미주리주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이 '장수 물질'로 불리는 '니코틴산 모노뉴클레오티드(NMN)'의 임상 연구를 2016년 7월부터 일본에서 시작하였고, 2016년 10월 27일,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이마이 신이치로 교수팀은 인체 내의 노화 억제 물질인 '니코틴산 모노뉴클레오티드(NMN)' 를 실험 쥐에게 먹도록 한 결과, 각종 질병과 노화 현상이 억제되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연구 논문을 미국 과학전문지 셀 메타볼리즘에 발표했다.
'꿈의 물질'로 불리는 NMN은 체내에 존재하며 서투인(Sirtuin)으로 불리는 장수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면 감소한다. 브로콜리, 양배추, 아보카도 등의 녹색 야채에 NMN이 포함되어 있어, 외부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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