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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건강에 대하여

젊음과 장수의 비결은?

by 감사화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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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사람에 따라 달리 생각을 하겠지만, 옛날부터 건강하려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된다.'라는 말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충 먹고 대충 싸고 대충 잔다.'라고 볼 수 있다. '잘'과 '대충'의 차이이지만 한평생을 두고 보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평소에 입이 좋아하는 것보다 몸이 좋아하는 음식과 깨끗한 물을 마시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오장육부가 순리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운동을 하도록 하면 때 맞추어 배설을 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이 편안하니 잠을 푹 잘 수 있을 것이다. 달리 이야기를 하면 어린이처럼 지낼 수 있으면 건강하지 않을 수 없고 나이에 비해 젊게 살 수 있다.

정년퇴직이나 은퇴를 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까지 열심히 일을 했고 가족들을 위해서 전심전력으로 살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편안하게 쉬면서 여행이나 좋아하는 것을 하며 지내겠다고 한다. 쉬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한 달이 지나고 일 년이 지나면 쉬는 것이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하는 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긴장이 풀려 몸과 마음까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기가 쉽다. 그래서 어른들께서 정년퇴직이나 은퇴하기 최소 10년 전에 미리 정년퇴직이나 은퇴한 뒤의 계획을 세우고 그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보통 그런 말씀들을 귀담아듣지 않고 지내다가 자신이 그런 상황에 이르면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젊음을 오래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짐작을 하고 잘 알고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변함없는 마음으로 청춘을 구가하면서 항상 즐겁고 아름답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사회 전체적인 의식과 제도들이 나이가 들면 자신의 마음만으로 편안하게 살아가게 내버려 두지 않는 환경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도 확고한 의지와 생활관을 지켜나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인생의 전반전과 후반전을 명확히 구분을 짓고, 전반전은 가족과 직장을 위한 삶이 없다면 후반전은 자신을 위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몸과 마음 나아가 시간과 인간관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면 얼마든지 젊고 장수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항상 소년과 소녀와 같은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그 꿈을 실현해 나가려는 열정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에 머뭇거리지 않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마음은 언제나 청춘인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소극적이 되면 마음까지 정체되고 활력이 없어져 결국 이제 모든 것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수용하게 되면서 급작스럽게 더 늙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스스로 몇 살까지 살겠다는 선언을 하고 살라는 조언도 한다. "나는 100살까지 살겠다."라고 선언을 하면 그 순간 몸도 100살을 살 수 있도록 설정이 된다는 것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뇌며 더 젊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

다음 글은 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받은 카카오톡의 내용인데 공감이 가서 함께 공유하려고 옮긴다.

오늘은 9월 첫날이다. 창밖에 비가 흩뿌리고 있고, 패티김의 '9월의노래'를 딱 듣기 좋은 날이다.
https://youtu.be/nion2noUk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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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 늙는다 
‘If I rest, I rust.’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인간은 움직이지 않으면 쉽게 노화된다.

인간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논의는 예로부터 있어 왔다. 
성경에는 수명이 120세로 나온다(창세기 6장 3절).
현대 의학자들도 비슷하게 125세까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통계청에서도 현재 65세를 넘은 사람의 평균 수명이 91세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인생 칠십은 옛말이고, 인생 백세 시대가 온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요즘은 또 '인생 백 년 사계절 설(說)'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25세까지가 '봄', 50세까지가 '여름', 75세까지가 '가을', 100세까지가 '겨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른다면 70세 노인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만추쯤 되는 것이요, 
80세 노인은 초겨울에 접어든 셈이 되는 것이다.

동양에서와 같은 회갑 개념이 없는 서양에서는 대체로 노인의 기준을 75세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65세~75세까지를 'young old' 또는 'active retirement(활동적 은퇴기)'라고 부른다. 
사회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연령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연령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젊음일 것이다.

유대계 미국 시인인 사무엘 울만은 일찍이 그의 유명한 시 '청춘 (Youth)'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노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96세로 타계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까지 강연과 집필을 계속했다. 
페루의 민속사를 읽고 있으면서, 아직도 공부하시냐고 묻는 젊은이들에게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1973년에 96세로 타계한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는 93세 때 UN에서
조국 카탈루냐의 민요인 '새의 노래'를 연주하고 평화에 대한 연설을 하여 세계인들을 감격케 했다.

이들보다 나이는 적지만 금년도 만 80세인 세계 제일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최근,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쉬면 늙는다. (If I rest, I rust.)'라며 
바쁜 마음(busy mind)이야말로 건강한 마음(healthy mind)이라며, 젊음을 과시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젊은이보다 더 젊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았다.

정신과 의사들은 말한다.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이 나이에 무슨…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노령에도 뇌세포는 증식한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 

확실히 '늙음'은 나이보다도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 
물론 생사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 수 있다면 감사한 인생이 되지 않겠는가?

항상 젊은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바쁘게 사는 것이 젊음과 장수의 비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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