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퇴원하여 이번 달 내로 새로 장만한 사저가 있는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로 입주하실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오늘 보도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12월 31일 특별 사면이 되시고 나서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병에 대한 치료를 받으셨는데, 그 사이에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소문도 있고 하여 마음이 착잡했었다. 지난 3.9 대선에서 사전투표를 직접 걸어서 병원에서 가까운 곳에서 하셨다는 보도가 있어 얼마나 안도했는지 모른다. 이제 완쾌가 되시어 사저로 돌아오신다고 하니 정말 환영할 일이다.
졸지에 불법 탄핵을 당하시고 이어서 재판 강행군과 4년 9개월이라는 수감 생활까지 몸과 마음이 피폐할 대로 피폐했을 것 같은데 강인한 정신력과 많은 애국 국민들의 성원과 기도에 힘입어 다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하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들만을 생각하고 위하면서 사셨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금까지 삶은 보통 사람들은 가늠도 하지 못할 것 같다. 젊은 나이에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를 문세광의 흉탄에 잃고, 퍼스트레이디 역할까지 감당하다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까지 비명에 가시는 불운을 겪었으니 얼마나 비통했을까 싶다.
그러다가 정치에 입문하여 국회의원을 지냈고,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까지 되었지만, 최서원과 경제공동체라고 하는 철저하게 기획된 시나리오 엮여 온갖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으로 몰아 불명예스럽게 탄핵을 당하고 말았다. 그 뒤 밝혀졌지만 최서원과 어떤 거래도 없었고, 기업으로부터 뇌물로 단돈 1원도 받은 적이 없었으며, 통상적인 국정원 특수활동비까지 상납받았다고 물아 국고손실죄까지 뒤집어쓰고 벌금 180억 원에 20년 형이 선고받기도 했었다. 이와 같은 박근혜 대통령의 죄목을 현 정권에도 꼭 같은 잣대로 법집행을 하여 엄벌에 처해야 할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지만, 혼자서 걸을 수 있다는 사실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까지 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만으로 정말 다행이고 다행스러운 희소식이다. 제발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말 당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홀가분하게 남은 생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벌써 사저 입주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많은 국민들이 찾아와 반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그 정도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창당을 하라느니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는 억지는 너무 심한 것 같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을 놓아드려야 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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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이달 퇴원할 듯…尹, 대구 사저 예방 가능성(종합2보)
김정연 기자, 송고시간 2022-03-16 16:28
대구 달성 사저 입주…대국민 메시지서 尹당선인 언급할지 주목
![](https://blog.kakaocdn.net/dn/vFbRS/btrv9I9r9Z0/4cQrYWkR70JAuqUccUdEyK/img.jpg)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은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퇴원해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로 입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 일원본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5일 병원 인근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기도 했다.
16일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퇴원 및 사저 입주 시점은 3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시점은 다음주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시기가 미뤄진다면 그 다음주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퇴원일이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일에 맞춰 대국민 메시지를 내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사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고, 이틀 뒤 사저에서는 원소유주(매도인)의 짐을 빼내는 이삿짐 차량이 포착됐다.
지난 2일 대리인을 통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전입신고를 마쳤으며, 최근 사저에 이삿짐을 옮기는 작업이 이뤄지는 등 박 전 대통령 입주에 대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어서 박 전 대통령의 퇴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사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귀향 환영 행사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달 안에 박 전 대통령이 달성군 사저에 입주해 자리를 잡으면, 향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구의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선인이 대선 기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마음을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다"면서 "다만 사저를 직접 찾아가 뵐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나러 대구에 갈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면서도 "아직 원론적인 얘기일 뿐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고 했다.
또 작년 12월말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 만날 생각이 있는지 묻는 말에 "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 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며 "그분의 건강 회복이 우선인 상황에서 제가 뵙겠다고 찾아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하겠느냐. 지금은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조속한 건강 회복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박근혜 전 대통령, 이달 퇴원할 듯…尹, 대구 사저 예방 가능성(종합2보)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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