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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늘을 위해/살아가는 이야기

기다리고 기다린던 박근혜 대통령의 귀가

by 감사화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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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연합뉴스에 "박근혜 전 대통령, 이르면 24일 퇴원...공개 메시지 주목"이라는 짤막한 기사가 났다. 보도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퇴원 일자가 정해질 것이라고 하며, 오는 24일에서 26일 사이에 퇴원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린던 박근혜 대통령의 귀가인지 지난 5년을 뒤돌아보면 눈물이 먼저 핑 돈다. 너무나 급작스럽게 전대미문의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으로 졸지에 생각지도 못한 탄핵을 당하면서 그 이후 벌어진 돌이켜 생각하기도 끔찍한 정치 테러와 인권 유린이 공공연하게 벌어졌다.

처음에는 많은 국민들이 언론과 방송들의 무자비한 마타도어와 날조된 음해 및 중상모략의 회오리바람 같은 선동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최서원의 꼭두각시로 여기고 국정 농단의 주범으로 몰아세웠던 때가 있었다. 현직 대통령을 헌법에도 없는 불법적인 탄핵으로 언제든지 몰아낼 수 있다는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날 수 없는 만행이 모든 국가 기관들이 총동원되어 아무런 제재도 없고 비판도 없이 일사천리로 지나가 버렸다. 입법 기관이 국회도 언론과 방송들의 가짜 뉴스를 증거로 삼아 탄핵 소추를 했고, 헌법재판소는 본분을 망각하고 기일까지 정해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했다.

그리고 이어진 특검에서는 특정 집단들이 정해놓은 시나리오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몰아 단돈 1원도 누구로부터 받은 적이 없는 청렴결백한 대통령을 최서원과 경제공동체라고 엮고, 기업들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하는가 하면,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다고 하면 국고손실죄까지 씌웠고, 국회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죄목까지 덧붙여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이라는 대법원의 최종 선고를 받았다. 그러고 나서 4년 9개월의 기나긴 감옥살이는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치욕이었고,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을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일이다.

남자라도 이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온갖 추잡한 마타도어로 간접 살인까지 당한 상황에서 살아있다는 것은 죽는 것보다 견디기 어려웠을 텐데, 건강이 회복되시어 무사히 서저인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로 귀가하신다고 하니 감격스러울 따름이다. 아직도 조중동 등 주요 언론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는 호칭조차 쓰지 않고, 그냥 "박근혜"라고 제목을 달고 있는 것만 봐도 불법 탄핵을 선동했던 언론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을 무시하는 것 같아 씁쓸하고 반드시 과보를 받을 날이 올 것이다. 많이 늦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귀가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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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이르면 24일 퇴원…공개 메시지 주목

이유미 기자, 2022-03-21 11:54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찾은 지지자들'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9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지지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박 전 대통령은 3월 중 입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3.19 psjpsj@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지난해 말 특별 사면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4일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내일 오전 진료를 마치면 퇴원일이 결정될 것 같다. 아마도 퇴원일은 24∼26일 중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곧바로 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하며 대국민 공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나 새 정부와 관련한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윤 당선인이 대구의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귀향 환영회 열려' 지난 18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귀향 환영회'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행사를 지켜보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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