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20일은 세계 행복의 날(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이다. 그래서 지난 3월 20일 대부분의 나라에서 유엔 산하 기구인 SDSN(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에서 발표한 2021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2021)를 인용하여 각국의 행복 지수 랭킹을 다루었다. 세계 행복의 날 홈페이지(http://happinessday.org)에 들러보면 2020년에 이어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2021년 동안 글로벌 행복을 위한 10 단계"라는 캠페인도 있으니 참고를 하여 조금이라도 스스로 행복하고 주위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가짐과 노력을 해나가면 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한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는 것은 본능적인 바람이며,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각자가 바라는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정의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가지면 행복하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사랑하는 상대가 있어 서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것을 행복이라고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큰 권력을 누리며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사는 것을 행복이라 여기고, 다른 사람은 단란한 가족을 꾸리고 자식들과 함께 오손도손 사는 것이라고 하는 등 사람에 따라 행복이라는 것이 다를 수 있다. 사전적 의미의 행복이란 "일상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하게 여기거나 또는 그러한 상태"라고 한다.
행복이라는 나비는 찾아다닌다고 해도 잡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만 하면 저절로 찾아오게 되어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살면서 자신의 처지나 환경 등을 두고 얼마나 스스로 만족하고 즐거워하며 사느냐에 따라 행복 여부가 가린다고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많은 것이 주어지고 편안하게 살아도 늘 부족하고 힘들다며 불평불만을 하면 행복할 수 없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은 아무리 모자라고 어렵더라도 늘 이 정도면 부족함이 없고 감당할만하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살면 행복할 것이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어떤 상대와 관계를 맺더라도 항상 자족(自足)하고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누구라도 행복할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한국, 2020년 행복 지수에서 95개국 중 50위... 일본은?"이란 기사가 있어 번역하여 올린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우리나라가 중간 정도의 순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동양인들이 서양인들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낙천적이지를 못해 순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어릴 때부터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범을 어른들이 보이면 행복 지수는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 특히 국가 전체의 국민들 간 믿음과 사랑이 돈독해져야 하는 것은 두 말할 것 없는 전제 요건이다. 또한 법과 질서를 지키고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으면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 또한 기본이다.
이어서 일본 CNN의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나라, 4년 연속 핀란드가 수위 유엔 조사"라는 기사도 함께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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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0년 행복 지수」에서 95개국 중 「50위」…일본은?
2021년 3월 20일 (토) 11:48
「2021 세계 행복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행복도 랭킹에서 한국은 50위이었다(화면 제공:wowkorea)
작년(2020년) 한국의 「행복 지수」가 전 세계에서 50위라는 것이 알려졌다.
오늘(3월 20일)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 가능한 개발 솔루션 네트워크(SDSN : 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는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공개한 「2021 세계 행복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행복도 랭킹에서 한국은 50위이었다. SDSN은 2012년부터 매년 해당 국가의 국민총생산(GDP), 기대 수명, 사회적 지원, 자유, 부정부패, 관용이라는 6개 항목에 근거하여 행복 지수를 산출하고 랭킹을 공개하고 있다.
작년 코로나 19의 대유행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의 행복 지수는 5.793점으로 산출되어 50위를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은 49위였다. 작년의 행복 지수 1위는 7.889점을 기록한 핀란드였고, 2위 이하는 아이슬란드, 덴마크, 스위스, 네덜란드 순으로 되어 있다. 아시아에서는 대만이 19위, 일본이 40위, 중국이 52위, 홍콩이 66위이었다. 최하위권(92위에서 95위)은 인도, 요르단, 탄자니아, 짐바웨이로 되어 있다.
<출처 : 韓国、「2020年 幸福指数」で95か国中「50位」…日本は?(WoW!Korea) - Yahoo!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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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나라, 4년 연속으로 핀란드가 수위 유엔 조사
2021.03.21 Sun posted at 14:12 JST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나라」인 핀란드는 4년 연속으로 수위가 되었다/Shutterstock>
(CNN) 유엔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세계 행복도 랭킹은 코로나 19 확산 영향에도 상관없이 핀란드가 4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이하는 아이슬란드, 덴마크, 스위스, 네덜란드의 순이다. 아이슬란드는 작년 4위에서 두 단계 상승하였고, 작년 5위였던 노르웨이는 8위로 떨어졌다. 독일은 작년 17위에서 7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미국은 18위에서 14위로 상승하였고, 영국은 13위에서 18위로 하락하였으며 호주는 12위 그대로 변화가 없었다.
세계의 행복에 관한 보고서는 유엔 자문기구인 「지속 가능한 개발 솔루션 네트워크(SDSN)」이 미국 갤럽 세계 여론 조사「갤럽 월드 폴(GWP : Gallup World Poll)」 등에 근거하여, 9년 전부터 매년 발표해왔다. 국내 총생산(GDP), 사회적 지원, 다른 사람에 대한 관용, 수명, 자유도, 국가의 신뢰도를 주된 지표로 하여, 각국의 행복도를 비교하고 있다.
지난 1년 코로나 19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조사에서는 대면 문의를 완료할 수 없었던 나라도 있었다. 그렇지만 보고서를 정리한 전문가들은 코로나 19가 전체적으로 사람들의 행복감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지 않은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랭킹 2위에는 아이슬란드가 올랐다/HALLDOR KOLBEINS/AFP via Getty Images>
전문가의 한 사람은 그 배경에 대해서, 코로나 19가 「모든 사람에게 위협을 미친 공통의 적」으로 돌린 결과, 단결심이나 동료 의식이 강화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많은 국가에서 정신적인 문제를 포함한 사람이 증가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없고 고립되어 생활하는 바람에 행복감이 저하했다는 회답도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대상 149개국 가운데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이며, 최하위 4개국에는 짐바웨이, 르완다, 보츠와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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