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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늘을 위해/살아가는 이야기

71번째 생일 맞은 박근혜 대통령

by 감사화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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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왼쪽으로 읽어도 2022202이고 오른쪽에서 읽어도 2022202인 날이면서 설 명절 연휴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매화가 피어나면서 봄이 왔다고 여기지만 여전히 아침저녁은 차갑다. 오후에 뒷산 약수터를 다녀왔는데, 설 명절이고 조금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거이 보이지 않았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 삼아 산을 오르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겨울산은 언제 봐도 허전한 가운데 솔직한 면을 함께 보여주는 것 같아 좋다. 멀리서 보아도 속을 훤히 드러내면서 마치 나이 든 어르신들의 머리카락 마냥 희끗희끗하여 정겹기도 하다.

<뒷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승학산>

요즈음 언론과 방송들은 온통 오는 3월 9일의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의 약점이나 치부를 들추며 하루 종일 티격태격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강점과 특징을 내세우면서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믿을 수 있는 공약을 발표하여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것이 당연하고 기본이어야 하는데, 서로 잘못한 점만을 부각하면서 이전투구를 하고 있어 국민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같다. 특히 누가 봐도 흠결이 너무 많고 부도덕하면서 말 바꾸기를 밥 먹기보다 더 쉽게 하는 후보가 오히려 공정과 법치 및 원칙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가소롭기까지 한다.

한 달 정도 남은 오는 3월 9일 대선에서는 진정으로 민주주의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국정을 책임 지고 지난 5년 간 무너진 한국호를 재건할 수 있는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열 명의 대통령을 겪었지만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첫 직장을 다니던 그해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문세광의 흉탄에 비명에 가신 육영수 여사는 잊을 수가 없다. 그때 거의 모든 국민들이 슬퍼했고 북한의 소행을 규탄했었다. 비록 탄핵으로 끝까지 직을 다하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도 너무 불쌍하다.

대한민국과 국민들과 결혼을 했다고 할 정도로 오로지 국가와 국민들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는데도 온갖 모함과 음해로 탄핵도 모자라 거의 5년 간 철창 속에서 병고에 시달리며 살아야 했던 박근혜 대통령을 생각하면 같은 여인으로서 너무 잔인하고 몹쓸 짓을 당했다고 여기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죄책감도 느낀다. 그런 박근혜 대통령의 71회 생신이 바로 오늘이라고 하면서 수많은 지지자들이 올해는 서울 삼성병원 앞에서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그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71회 생신을 축하드리고,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2022년 임인년 박근혜 대통령 71회 생신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우리공화당의 박근혜 대통령 생신 축하 무대>

다음은 문화일보에서 보도한 "박근혜 전 대통령, 병원서 71번째 생일 맞아...퇴원일 미정"이란 기사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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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병원서 71번째 생일 맞아…퇴원일 미정

게재 일자 : 2022년 02월 02일(水)

병실서 유영하 변호사만 만날 듯…퇴원 시 대국민 메시지 주목
2월 중순 대선 선거운동 시작 때 퇴원 시…박빙 대선에 영향 불가피


지난해 말 특별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입원 치료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71번째 생일을 맞았다. 박 전 대통령은 당초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이르면 이날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지난달 퇴원 시점이 또다시 늦춰지면서 정확한 퇴원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은 박 전 대통령 생일이지만 병원의 방침상 등록된 보호자 이외에 입원 중인 환자의 면회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외에는 면회가 불가능하다. 유 변호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까지 매년 생일 때마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구치소 앞에 집결해 생일 케이크를 마련해놓고 축하 노래를 불렀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올해도 삼성서울병원 근처에 모여 자체적으로 생일 축하 행사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시점에 대국민 메시지를 내겠다고 예고한 상태여서 대선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쯤 퇴원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이 육성으로 내놓을 발언이 박빙인 대선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퇴원 후 거처는 삼성서울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근처인 서울 인근의 단독 주택이 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검찰이 지난해 2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자택을 압류해 미납 추징금과 벌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넘기면서,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머물 공간이 없는 상태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출처 : 박근혜 전 대통령, 병원서 71번째 생일 맞아…퇴원일 미정 - 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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