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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늘을 위해/살아가는 이야기

한복이 소수 민족 복장이라니

by 감사화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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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에 개막한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중국 소수 민족 56개 대표들이 오성홍기를 드는 퍼포먼스를 펼칠 때 소수 민족(조선족) 복장이라고 하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의상인 한복이 등장하여 그 장면을 보고 있던 우리나라 국민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중국의 동북 공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에까지 정치적인 색깔로 횡포를 부리고 있는 중국을 보면 절대로 가까이해서도 안 되고 이웃이라고 할 수조차 없는 미개하고 천박하기 짝이 없는 공산주의 국가라고 밖에 달리 말을 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중국의 동북 공정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상책이다.

이미 중국은 고구려와 발해 등은 물론 상고사까지 자기들의 역사로 둔갑시키는가 하면, 우리나라의 김치, 한글, 드라마, 손흥민 등도 모두 중국 것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이야 당연히 중국 의상이라고 우기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닐 수도 없다. 그렇지만 너무나 저자세이고 비굴하기까지 하는 사대주의적 발상으로 그때그때 단호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현 정부의 탓도 크다. 그런 만큼 중국이 역사는 물론 문화 등의 분야에서 도발을 자행할 때는 가장 강력하고 가장 단호하게 대응하여 본때를 보여주는 것만이 우리나라를 얕잡아 보지 못할 것이다.

특히 현 정부 들어서 지금까지 중국은 우리나라 알기를 너무 우습게 보고 마치 속국이나 되는 것처럼 행세를 해도 대통령부터 관련 부처들까지 제대로 된 항의조차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없으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억장이 무너진다.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 같은 나라, 한국은 작은 나라라 했고, 또 중국몽 함께 하겠다"라고까지 하여 논란이 있었고, 그때 취재 기자가 중국 공안 요원들에게 폭행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을 때도 아무런 항의도 하지 못한 적도 있었으며, 대통령이 혼밥을 먹는 수모도 겪었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박근혜 대통령 때 성주에 사드 배치를 두고 우리나라 내정 간섭까지 서슴지 않았던 중국이고, 마치 자기들 앞바다처럼 우리나라 서해에 나타나 조기 등을 싹쓸이 하면서도 흉기로 대들기까지 하여 우리나라 해경이 불상사를 입는 사건들이 비일비재했다. 그 이전으로 돌아가 보면,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중공군이 북한을 돕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이미 통일이 되어었을 것이라는 데까지 미치면 중국은 철천지 원수와 다름이 없다. 지금도 중국은 우리나라보다는 주적인 북한과 더 친밀하고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미국과의 우호를 돈독히 하여 자주국방의 내실을 기해야 한다.

다음은 조선일보에 실린 "'한북이 중국소수민족 복장?' 한국을 대놓고 무시한 베이징올림픽 개막식...네티즌들 뿔났다"라는 기사이다. 네티즌들만 뿔나고 현 정부는 당달봉사처럼 아무런 항의조차 없다는 것은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아직도 중국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중국과의 교역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아 사드 배치 3불 합의까지 하는 굴욕을 당하고 있어야 한 데다, 한복까지 중국의 의상이라고 하는 수모까지 당하다니 기가 찰 일이다. 그런데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양국 간의 오해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장면이라면서도 항의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니 치욕적인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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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이 중국소수민족 복장?’ 한국을 대놓고 무시한 베이징올림픽 개막식...네티즌들 뿔났다

OSEN 입력 2022.02.05 11:17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식 행사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오후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개막을 알렸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올림픽은 91개국,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오는 20일까지 15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막식 행사 감독을 맡았던 세계적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도 연출했다. 하지만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이 깃든 장면이 곳곳에 노출돼 세계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한국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까지 중국전통의상으로 둔갑해 등장했다. 중국소수민족 56개 대표들이 오성홍기를 드는 퍼포먼스를 펼칠 때 누가 봐도 한복을 입은 여인이 나왔다. 머리까지 댕기를 땋은 여인은 조선족을 대표하는 것으로 표현됐다.

중국은 한국의 역사가 자신들 소수민족의 일부라는 ‘동북공정’ 논리로 한국의 역사를 부정 및 왜곡하고 있다.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고, 김치도 자신들 고유의 음식이라는 주장까지 번졌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중국인의 후예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이제 그 주장이 ‘한복공정’까지 번진 것.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이 소수민족 조선족을 대표하기 위해 (한복을) 등장시켰다고 하더라도, (중국은) 이미 너무 많은 '한복 공정'을 지금까지 펼쳐왔다"고 주장했다.

개막식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중국이 세계인의 잔치에 우리를 초대를 해놓고 뭐하는 짓이냐?”, “중국의 중화사상이 너무 불편하다”, “한복이 왜 중국인들 옷이냐?”, “가뜩이나 중국내 코로나 상황도 좋지 않은데 올림픽을 보이콧하자”, “중국이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출처 : ‘한복이 중국소수민족 복장?’ 한국을 대놓고 무시한 베이징올림픽 개막식...네티즌들 뿔났다 - 조선일보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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