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일본 의사의 충격적 고백"이라는 유튜브 방송과 그 내용을 정리한 내용들이 널리 전파되고 있는 것 같다. 이 내용은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이라는 곤도 마코토라는 의사가 쓴 일본 베스트셀러였던 책을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2012년 12월 13일 자로 발간된 "醫者に殺されない47の心得-醫療と藥を遠ざけて,元氣に,長生きする方法"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그대로 번역을 하면 "의사에게 살해되지 않는 47가지 유의할 점-의료와 약을 멀리하면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이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의료와 약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관리해야 하는데도 자기 몸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대부분 마치 이방인처럼 심하면 병원으로 달려가고 가벼운 증상이면 약국에 가서 해결하려고 한다. 의술이 행해진 이후 지금까지 의학이 과학화되고 첨단 기술까지 발전하면서 고치지 못하는 병이 없는 것 같지만, 환자들은 해마다 늘어나기만 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병이 발생하면 근본적인 치유를 통해 재발되지 않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돈만 들고 생명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 부담을 적게 줄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과 저항력이 저하여 몸의 여기저기에서 이상이 생기는 현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럴 때 자신의 몸은 자기 스스로가 다스리고 관리할 수 있는 자기 나름의 방법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특히 살아있는 한은 건강해야 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을 때는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순리이다. 그럴 때까지를 고려한 내용이 실려 있는 책이기 때문에 꼭 한 번은 읽어보는 것이 좋다.
다음 글은 면역학자 배용석님의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른 곳의 글들을 참고하면서 조금 수정 보완한 것이다. 이 글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살아있는 동안은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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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기 위한 47가지 방법
(곤도 마코토 지음)
★ 의사가 병을 만들고 환자를 만든다.
1. 환자는 병원의 "돈줄"이 아니다.
→ 의료도 비즈니스이며, 그것이 의사의 생계 수단임을 알아야 한다.
2. 병원에 자주 가는 사람일수록 빨리 죽는다.
→ 미국 의료보험 가입자 5만 명을 대상으로 장시간에 걸쳐 조사한 결과, 병원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가지고 만족도가 가장 높은 그룹이 병원을 불신하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즉, 병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26% 높게 나온 결과가 있다.
초기에 암은 수술이나 항암제로도 치료된다고 굳게 믿었던 곤도 마코토 박사는 40여 년간의 의사로서 수많은 환자를 지켜보면서 장기를 절제해도 암은 낫지 않고 항암제는 고통을 줄 뿐이라 말하고 있으며, 의료 행위에 대해서 만큼은 "믿지 말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3. 노화 현상을 질병으로 봐서는 안 된다.
→ 나이가 들면 혈관은 탄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혈압이 조금 높아야 혈액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잘 흘러간다. (물론 너무 높으면 안 되지만 정상 수치보다 높아지는 게 당연하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에 굳이 줄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콜레스테롤도 너무 높으면 안 된다.)
4. 혈압 130은 위험 수치가 아니다.
→ 1998년 일본 후생성에서 조사한 혈압 기준치는 160이었다. 그런데 2000년에는 이유도 없이 기준치가 140으로 떨어졌다. 급기야 2008년에는 기준치를 130으로 낮추었다. 우리 몸은 나이를 먹을수록 혈압을 높이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뇌나 손과 발 구석구석 혈액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몸 스스로 그렇게 변화하는 것이다.
핀란드의 한 연구 결과에서는 최고 혈압이 180 이상 나온 80세 이상 노인분들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고, 140 이하인 사람들의 생존율이 낮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의학계가 기준치를 낮추면 제약 업계가 돈을 긁어모은 꼴이다. 혈압 강하제 제약사만 배가 불린 꼴이다.
5. 혈당치를 약으로 낮추면 부작용만 커진다.
→ 약으로 혈당치를 낮출 경우 약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혈당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걷기, 자전거, 수영, 스트레칭 등의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일단 부지런히 걷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6. 콜레스테롤 약으로는 병을 예방할 수 없다.
→ 콜레스테롤 기준치를 되도록 낮춰서 약의 판매량을 늘리려는 제약 업계의 술수임을 알아야 한다. 약간은 의아한 말을 곤도 마코토 박사가 하는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병 같은 병은 대부분 치료할 필요가 없거나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한다.
7. 암 오진이 사람 잡는다.
→ 암 초기 진단 오진율이 12%가 넘는다고 한다. 또한 암에는 전이가 되지 않는 "유사 암"도 많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8. 암 조기 발견은 행운이 아니다.
→ 전체적인 통계를 보면 실제 암 사망률이 전혀 줄고 있지 않다. (검진을 해도, 검진을 하지 않아도 사망률은 같다.)
암 검진을 받으면 불필요한 치료를 받고 수술 후유증이나 항암제 부작용,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빨리 죽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
9. 암 수술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 1980년대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대부분 맹장 수술을 받는 경우가 허다했다. 현재 중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가면 이런저런 주사 바늘이 꽂히게 된다. 다짜고짜 메스부터 들이대는 백의의 신사들...
나을 가망이 없는데도 하는 수술, 다른 치료법이 명백히 효과적인데도 하는 수술, 수술 자체로 인해 환자의 수명이 단축되고 마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암 수술의 문제점 중 다른 하나는 암은 절제하더라도 수술 후의 장애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유방암의 "할스테드 수술(유방을 포함해 주변 가슴 근육과 림프절까지 절제하는 수술)"의 경우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서양에서는 30년도 전에 폐기되었는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많이 시술된 수술이었다.
10. 한 번의 CT 촬영으로도 발암 위험이 있다.
→ 뢴트겐 검사나 CT 검사 등에 의한 "의료 피폭"으로 인해 세포 속의 DNA는 무조건 손상되고 있다. 일본에서 행해지는 CT 촬영의 80~90%는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국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일단 고가의 장비이다 보니 열심히 찍어대어 투자비를 뽑아내자는 수작(?)일 것이다.)
11. 의사를 믿을수록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 증상이 없는 데도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 등을 약으로 낮추면 수치는 개선되어도 심장에는 부담을 주어 건강상 좋지 않다고 하면서 병은 고치려고 싸우지 말라고 한다.
★ 병을 고치려 싸우지 말라.
12. 3종류 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지 마라.
→ 인위적으로 만든 모든 약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13.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먹지 마라.
→ 가장 빨리 낫는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느긋하게 쉬는 것이다.
독감인 경우에도 유럽에서는 약을 처방하지 않고 "일주일 동안 집에서 안정하라."라고 하는 의사가 많다고 한다.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는 약제임을 알아야 한다.
14. 항암 치료가 시한부 인생을 만든다.
→ 폐암 4기에 이미 온몸에 암이 전이된 상태의 경우, 항암제 치료를 받으면 6개월 이내에 50%가 죽게 되며 3년 동안 생존할 경우가 10%이다.
전이가 되었어도 암에 의한 자각 증상이 없으면 당장 죽지 않는다. 바로 죽는 경우는 항암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뿐이다.
(무섭다. 예전 드라마에서 암에 대한 치료는 항암제 치료가 대부분으로 비쳤었는데...) 암의 성장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사들이 말한 시한이 틀리는 경우가 많다.
15. 암은 건드리지 말고 방치하는 편이 낫다.
→ 항암제는 맹독과 같다. 일시적으로 암덩어리 크기를 줄여주는 것일 뿐, 결국 암덩어리는 반드시 다시 커지게 된다. 즉, 암을 치료하거나 좀 더 살게 된다는 말이 아니다. 항암제는 고통스러운 부작용과 수명을 단축시키는 효과밖에 없다는 말이다.
위암, 식도암, 간암, 자궁암 같은 암은 방치하면 통증 같은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설령 통증이 있어도 모르핀으로 조절시켜 줄 수 있다.
16. 습관적으로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지 마라.
→ 세균이 내성화하면 더 이상 약이 듣지 않고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17. 암 환자의 통증을 다스리는 법
→ 번거롭지만 경제적으로 모르핀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고, 골(骨) 전이로 인한 통증 치료에는 방사선 치료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다.
18. 암 방치 요법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
→ 암은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을 조절 및 통제할 수 있고, 그 결과 죽기 직전까지 치매에 걸리거나 의식 불명 상태가 되는 일 없이 비교적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
19. 편안하게 죽는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죽는 것이다.
★ 암 검진과 수술을 함부로 받지 말라.
20. 암 검진은 안 받는 편이 낫다.
→ 일본은 상피 내에 그냥 머물러 있어도 암의 성격을 가진 세포가 증식하고 있으면 암이라고 진단하는 반면, 서양에서는 침윤이 일어나지 않으면 암이 아니라고 본다.
그 결과 서양에서 암으로 간주되지 않는 80~90%가 일본에서는 암 진단이 내려진다. (국내는 어떨까?) 일단 암 진단이 내려지면 무조건 치료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의미 없는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나 합병증, 항암제 부작용으로 더 악화시킬 수 있다.
21. 유방암 / 자궁경부암은 절제 수술하지 마라.
→ 방사선 치료로 합병증이나 기타 후유증에 의한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22. 위 절제 수술보다 후유증이 더 무섭다.
23. 1cm 미만의 동맥류는 파열 가능성이 낮다.
→ 미파열 동맥류 수술은 러시안룰렛처럼 그 자체로 위험하니 1cm 미만일 경우 그대로 놔두는 게 좋다.
24. 채소 주스, 면역 요법 등 수상한 암 치료법에 주의해야 한다.
→ 전이암이 사라졌다거나 말기 암의 증상이 나타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온 사람은 곤도 마코토 박사의 진료 경력 40년 동안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
25. 면역력으로 암을 이길 수 없다.
→ 서양 의학계에서는 면역력을 강화해도 암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면역이라는 단어가 붙은 요법으로 환자를 끌어 모으는 의사는 사기꾼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면역 세포는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을 적으로 인식해 처리하는데, 암은 자신의 세포가 변이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면역 시스템이 암세포를 적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는 것이다.
암세포란 약 23,000개의 유전자를 가진 세포가 복수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암이 된 것을 말하는데, 직경 1mm 크기로 자란 암 병소에는 약 100만 개의 암세포가 있다. 진짜 암이라면 이 정도 크기로 자라기도 전에 혈액을 타고 여기저기로 전이가 된다. 0.1mm만 되어도 전이할 능력이 있을 정도로 암세포는 강력하다. 즉, 암이 커지고 나서 전이한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현대의학이 아무리 조기에 암을 발견한다 해도 직경 1cm 전후부터이고 이때는 이미 암세포가 최소한 10억 개 정도로 전이도 벌써 끝나 있는 상태이다. 흔히 말하는 "조기 암"은 암의 일생으로 보면 이미 원숙기로 접어든 상태라고 할 수 있다.
26. 수술로 인한 의료 사고가 너무 잦다.
★ 잘못된 건강 상식에 속지 말라.
27. 체중과 콜레스테롤을 함부로 줄이지 마라.
→ 갑자기 체중을 줄이면 혈중 지방인 콜레스테롤도 감소하게 된다. 그런데 이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만들고 각종 호르몬의 재료가 되므로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즉,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 감염증, 우울증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조금 살집이 있는 편이 오래 사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28. 영양제보다 매일 달걀과 우유를 먹어라.
→ 달걀과 우유는 20 종류 이상의 아미노산을 전부 갖고 있는 영양이 풍부한 완전식품이다.
우리 몸의 20%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20 종류이다. 최근 아미노산 보충제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20 종류의 아미노산을 하나씩 인공적으로 만들어 배합한 것을 돈까지 들여 섭취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일본의 장수 지역의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름진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이 오래 살 수 있었다. 지방이 콜레스테롤과 호르몬을 만들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조상님들께서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라고 하신 것을 보면 정말 현명한 분들의 후손이지 않을 수 없다.
29. 술도 알고 마시면 약이 된다.
→ 과음은 금물이지만, 아주 약간의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며 긴장 완화 및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30. 다시마나 미역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마라.
→ 해조류에 함유된 요오드는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이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
별도로 인공적으로 합성된 비타민을 보조 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며, 채소나 과일로 섭취하는 천연 비타민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몸에 좋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적당히 먹으면 보약이 될 수 있다.
31. 콜라겐으로 피부는 탱탱해지지 않는다.
→ 입으로 섭취한 콜라겐이 피부를 직접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며, 글루코사민이 무릎까지 닿지도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가 먹은 것은 일단 장 속에서 분해되거나 혈액으로 들어가 아미노산이나 당의 형태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조 식품으로 콜라겐이나 글루코사민을 섭취한다는 것은 단백질이나 당을 조금 섭취한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보조 식품으로 먹든 마시든 어차피 배 속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목표 부위인 얼굴 피부나 무릎 연골에 도달하지도 못하는 한마디로 돈 낭비하는 것이다.
32. 염분이 고혈압에 나쁘다는 것은 거짓이다.
→ 비타민 C의 결핍은 특정 질환을 일으킬 뿐이지만 염분의 결핍은 생명을 위협하게 한다.
일본인의 고혈압증은 98% 이상이 소금과는 무관하며, 신장이나 호르몬, 혈관이나 혈액의 문제 때문이다. 오히려 소금의 나트륨 성분은 뇌가 보내는 명령을 신경 세포에 전달하는 등 생명 유지와 깊은 관련이 있는 귀한 식자재인 것이다.
33. 커피는 암, 당뇨병, 뇌졸중 예방에 좋다.
★ 내 몸 살리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34. 건강해지려면 아침형 인간이 되라.
→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성장호르몬 등의 각종 호르몬은 수면 중 특히 자정 0시 전후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매일 이 시간대에 숙면을 하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피부가 재생되며, 병이나 상처가 순조롭게 회복된다. 그러므로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할수록 좋다.
35. 지나친 청결은 도리어 몸에 해롭다.
→ 우리 몸의 면역 상태는 자연계의 불결한 것, 즉 기생충, 세균 등에 접촉하면서 성숙해감으로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에서는 몸이 약해지는 것이다.
너무 청결해서 아토피 질환이 많이 발생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노숙자는 아토피 질환이 없다. 표피를 덮고 있는 피지가 두껍고 수분량도 아주 많아 세균 같은 항원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36. 큰 병원에서 환자는 피험자일 뿐이다.
→ 큰 병원일수록 모든 진료 과정이 기계적으로 진행되고, 실험적인 부분에 주안점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임상 실험이나 신약 실험 등을 한다는 뜻이다.
37. 스킨십은 통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 애정이 담긴 손길은 가장 단순한 방법이지만, 의학이 아무리 진보해도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치료의 근본이 스킨십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평생 타인의 온기를 갈망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스킨십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는데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38. 입을 움직일수록 건강해진다.
→ 껌을 씹으면 뇌 전체의 혈류량이 늘어나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입으로 소리를 내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웃음은 부작용이 없는 명약이기 때문이다. 웃으면 심박수나 호흡수가 늘어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횡격막이 상하로 크게 움직여 배 근육과 등 근육이 운동되는 것이다. 위장을 자극해서 배변도 원활해지고, 심호흡 효과 등으로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균형이 바로 잡혀 혈당치나 혈압이 안정되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9. 걷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 우리가 걸을 때는 발바닥이나 하반신의 여러 근육을 통한 신경 자극이 대뇌 신피질의 감각 영역에 전달되며 그 과정에서 뇌간을 자극하게 된다.
또한 보행 중에는 뇌 전체의 혈행도 좋아진다. 통증이 있다고 그 부분을 보호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움직여주는 편이 빨리 회복되는 것이다. 그래서 재활 훈련이 그런 뜻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40. 독감 예방 접종은 하지 않아도 된다.
→ 독감 예방 효과는 전혀 없다. 오히려 고령자분들 중에서 백신을 맞아 돌연사 하신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심근 경색 때문이라고 하지만 백신의 부작용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리본 후생노동성도 홈페이지에 "독감 백신의 감염 억제 작용은 보장되어 있지 않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2009년도에 국내에서 타미플루 항바이러스제를 받으려고 난리 났던 적이 있었다. 효과도 인정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부작용(호흡 정지 및 의식을 잃어 돌연사 발생)으로 시끄러웠다.
항바이러스제와 해열제를 같이 복용할 경우 열이 단숨에 안정되기는 해도 바이러스는 소멸되지 않는다. 오히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바이러스는 목이나 코의 점막에 달라붙어 순식간에 세포 속으로 들어가므로, 물로 씻어내는 것은 무리이다. 바이러스 입자는 아주 작아서 마스크의 섬유 틈새로 통과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독감 예방에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독감에 걸려서 면역력이 생기게 하는 것이 좋다.
41. '내버려 두면 낫는다.'라고 생각하라.
→ 의사들이 파업을 하면 사망률이 낮아진다. 1976년 남미 콜롬비아에서 의사들이 52일 동안 파업을 했고 그로 인해 평소보다 사망률이 35%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고령의 환자는 입원을 하면 대부분 침대에 누워만 있기 때문에 근력이 떨어져서 머리가 금방 둔해지고 이는 치매로 연결되기도 한다.
★ 웰다잉(Well-Dying),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42.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네 가지 습관
①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병원에 가지 않는다.
② 사전 의료 의향서(의식을 잃었을 때, 연명 치료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미리 기록한 문서)를 작성해 놓는다.
③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 치매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43. 희로애락이 강한 사람일수록 치매에 안 걸린다.
44. 10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인생을 설계하라.
45. 당신도 암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 이 점을 충분히 유념해야 한다.
46. 자연사를 선택하면 평온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47. 죽음을 대비해 사전 의료 의향서를 써 놓자.
☆ 곤도 마코토 박사의 사전 의료 의향서 ☆
연명 치료는 절대 하지 말아 주십시오.
나는 오늘까지 자유롭게 살아왔습니다.
64세까지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니 나답게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지금 나는 의식을 잃어가고 있거나 불러도 아주 약하게 반응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자력으로는 호흡도 거의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대로 눈을 감아도 전혀 여한이 없습니다.
그러니 구급차는 절대 부르지 말아 주십시오.
이미 병원에 실려 왔다면 인공호흡기를 연결하지 마십시오.
연결했다면 떼 주십시오.
자력으로 먹거나 마실 수 없다면, 억지로 음식을 입에 넣지 말기 바랍니다.
수액, 튜브 영양, 승압제, 수혈, 인공 투석 등을 포함해 연명을 위한 치료는 그 어떤 것도 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미 하고 있다면 전부 중단해 주기 바랍니다.
만약 내가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면, 모르핀처럼 통증을 완화시키는 처치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지금 내 생명을 연장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죄송하지만 나의 바람을 들어주십시오.
나는 이 문장을 냉정하게 생각한 뒤에 작성했으며 가족의 동의도 받았습니다.
연명 치료는 일절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을 여기에 맹세합니다.
<출처 :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 곤도 마코토|작성자 면역학자 배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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