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 사이트를 들렀다가 인지증(認知症), 즉 치매(痴呆) 질환에 도움이 될 내용이 있어 여기에 옮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옛날 어르신들의 말씀이 하나도 그른 것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기도 했다. 식사 자리는 언제나 마음이 맞고 사이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건강에 최고라고 하던 말씀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식사뿐만 아니라 술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마시면 취하지 않는다고도 한다. 먼저 식사할 때 지키는 두 가지 원칙이란 다름이 아닌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먹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올리브유나 들깨 기름을 자주(많이) 섭취하는 것이었다.
통계적으로 70세 이상의 나이가 되면 두 번째로 많이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 치매라고 한다. 치매는 다른 질환과는 달리 뇌의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금방 들은 말조차 잊어버리는가 하면 방금 식사를 하고도 돌아서서 밥을 내놓으라고 하는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되지 않아 가족들이 가장 힘들게 만든다고 한다. 그렇다고 외과 수술을 하여 치료가 되는 것도 아니어서 평소에 자신의 기억력 상태를 잘 관찰하면서 치매만은 걸리지 않도록 스스로 사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예방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이러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력을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일전에도 한 번 언급을 했지만, 자신만의 기억력을 향상할 수 있는 꾸준한 뇌 운동과 함께 호두와 등 푸른 생선 및 신선한 야채 등 뇌 활동에 좋은 음식도 곁들이면서 이번에 올리는 뇌 청소를 위해 올리브유와 들깨 기름을 많이 섭취하면서 마음이 잘 통하면서 함께 있어 편안하고 기분이 좋은 사람과 식사할 것을 권하고 싶다. 보통 나이가 들면 사회 활동이 왕성하지 않는 한 주로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가족들과의 관계를 이번 기회에 더 화목하고 원만하게 하는 노력도 많이 하면 좋겠다.
그리고 누굴 만나도 항상 온화한 미소를 띠며 함께 있어 편안하고 즐거우며 부담이 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자신의 안과 밖을 살피면 어떨까 한다. 하루아침에 표정이나 심정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나이가 들면서 삶의 흔적들이 만든 모습을 조금이라도 좋게 바꾸어 보려는 노력은 꾸준히 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말과 행동을 솔직하고 진지하게 하면서 서로 믿음을 가지고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항상 자중자애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삶의 모든 여정은 자신이 만들고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다음은 일본 사이트에서 본 "인지증(치매) 명의가 가르치는 「뇌 청소 수프」와 「두 가지 식사 원칙」"을 번역한 내용인데, 오는 10월 26일 일본 주간여성 PRIME에 실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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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명의가 가르치는「뇌 청소 수프」와 「두 가지 식사 원칙」
10/18(월) 6:01 기고
암, 고혈압, 치매 각각의 명의가 「대체로 먹지 않는다」라고 단언하는 「명을 단축하는 음식물」들이 있는데, 우리들이 매일 먹고 있는 이것도 저것도 위험한 것 같다. 자신도 모르게 좋아하는 것을 쉬이 골라먹고 말지만 식사는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다. 뇌신경내과 의사인 우치노카츠유키(内野勝行) 선생에게 들어보니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뇌 트레이닝도 식사도 「싫으면 하지 않는다」
지역 밀착형 의료에서 치매 환자나 그 가족과 매일 마주하는 뇌신경내과 의사인 우치노카츠유키 선생은 그의 솔직함으로 환자나 가족과 충돌하는 경우도 드러 있다고 한다.
「나는 분명하게 말해버린다. 예를 들면, 가족에게 뇌 트레이닝을 권유받은 환자가 오면 "싫으면 그만둬요."라든가(웃음), 흥미를 갖지 않은 것을 하느니 즐겁게 몸을 쓰는 운동을 하는 편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우치노 선생、이하 동일).
뇌 트레이닝도 뇌의 혈류량이 증가하여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혈류가 증가하는 것은 뇌의 전두엽 부분이다. 「치매 환자는 뇌 중에서도 특히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海馬) 부분의 위축(쪼그라듬)이나 혈류 저하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전두엽이 아니고 해마를 활성화하지 않으면 안 되지요.」
치매 예방의 관점에서 우치노 선생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식생활이란 무엇일까? 「식사할 때도 뇌 트레이닝과 생각은 같습니다. 건강에 좋다고 해서 본인이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물을 억지로 먹도록 하거나 오랜 기간 동안의 식습관을 무시하거나 하는 경우를 최근 자주 볼 수가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기 부모의 식습관이 신경에 써인 자식들이 부모의 식생활에 잔소리를 하는 패턴이다.
「그렇지만 생각해 보세요. 몇십 년도 넘게 아침에는 신문을 읽으면서 따뜻한 차(반차 : 저렴한 차)를 마시고, 낮에는 근처 메밀 국숫집에서 맥주와 메밀국수를 먹는 그런 습관의 고령자가 갑자기 딸에게 아침부터 야채 스무디(Smoothie : 신선한 과일 등을 얼려서 갈아 만든 음료)를 강제로 마시라고 하거나 점식 식사에는 일즙삼채(밥과 국, 세 가지의 반찬으로 이루어진 상차림)를 갖추어 내놓아도 "뭐야 이것"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나이 든 부모의 식습관이 흐트러졌다는 스트레스에서 컨디션이 망가질지도 모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식사는 NG(No Good)
중요한 것은 부모 세대가 오래 이어져 온 습관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그것이 바뀌는 순간 몸에 이상이 일어나지 않는지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다. 「오랜 기간의 습관이 바뀌는 것은 감춰져 있던 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는 식사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별히 프랑스 요리가 나쁘지 않아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먹는 풀 코스 요리보다도 마음이 맞는 사람과 먹은 컵라면 쪽이 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식사할 때의 환경과 정신 상태는 중요합니다.」
치매 원인의 하나라고 여기는 것으로 독성이 높은 단백질의 일종인 아밀로이드(Amyloid)β(A베타라고도 하며,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주성분으로서 알츠하이머 병에 결정적으로 관여하는 36-43개의 아미노산 펩타이드)이 있다.
이것이 뇌 속에 축적되면 뇌신경세포의 사멸(死滅)을 초래한다. 「아밀로이드β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갑자기 쌓이는 것이 아닙니다. 젊을 때부터 축적되어 갑니다. 이것은 뇌의 먼지(쓰레기)입니다. 쌓인 뇌의 먼지를 청소하는 데는 대전제로 혈액 순환을 좋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하지 않으면 아밀로이드β가 배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기름(오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특판(세일) 하는 값싼 샐러드유는 피하고 중성지방이나 저밀도(LDL : Low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올리브유나 들깨 기름을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자신의 방식대로 즐겁게 식사하는 것 그리고 좋은 기름(오일)과(을) 잘 사귀는 것(자주 섭취하는 것), 이것이 치매 예방의 식사 원칙이다.
어느 날의 뇌를 활력 넘치게 하는 메뉴
<아침식사> ・뇌 청소 수프(우치노 선생 고안한 치매 예방하는 수프)
■ 재료
큰 토마토 1개, 찐 대두(大豆)・호두 각각 50g, 셀그 새우(작고 투명한 담홍색 새우) 10g, 볶아 간 참깨 큰 스푼 3숟갈, 참치 통조림(Non-oil) 2개, 소금 작은 스푼 1숟갈, 중간 정도 농도의 소스 큰 스푼 1숟갈, 쌀겨기름 약간
■ 요리 방법
(1) 토마토를 잘게 간다.
(2) 찐 대두와 호두를 부셔 잘게 찧는다.
(3) (2)에 (1)과 그 외의 재료를 넣고 저어 섞은 뒤 냉동 보존하고, 먹을 때는 적당량의 따뜻한 물을 붓고 쌀겨기름을 탄다.
<점심 식사> 편의점에서 주먹밥(바쁠 때는 뭐든 상관없음)
<저녁 식사> 만들어놓은 뇌 청소 수프와 올리브유를 곁들인 페페론치노(마늘과 매운 고추를 올리브유에
볶아 삶은 스파게티 면과 버무린 것) 같은 파스타
内野勝行(うちの・かつゆき)우치노카츠유키
● 都内の神経内科外来や千葉県の療養型病院副院長を経て現在、金町駅前脳神経内科院長。脳神経を専門としてこれまで約1万人の患者を診てきた経験を基に、脳をクリーニングする「脳のおそうじスープ」を開発。テレビ出演多数。さまざまな医療情報番組の医療監修も務める。(동경도내의 신경내과 외래 및 치바현 요양형 병원부원장을 거쳐, 현재 가네마치역앞 뇌신경내과원장. 뇌신경을 전문으로 하여 지금까지 약 1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토대로, 뇌를 클리닝하는 「뇌 청소 수프」 개발. TV 출연 다수. 여러가지 의료 정보 프로그램의 의료 감수.)
(取材・文/ガンガーラ田津美)
<출처 : 認知症の名医が教える「脳のおそうじスープ」と「2つの食事ルール」(週刊女性PRIME) - Yahoo!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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