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감사하고 사랑하며 화목하게
728x90
반응형
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40

가슴 뿌듯한 가정의달 행사를 보며 우연히 인터넷 신문들을 들추다가 예사롭지 않은 기사가 눈에 띄여 읽어보았다. 제목부터 내용까지 오랜만에 가슴 뿌듯하고 자랑스럽기만 해서 연달아 두 번이나 읽었다. 오늘 고척돔구장에서 있은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 포수, 타자로 등장한 멋진 국군 가족의 기사였다. 특히 가족 모두가 대한민국 군번을 가졌고, 아버지는 육군, 딸은 해군, 아들은 공군이라는 특이한 가족 구성이라 놀랐으며, 어머니도 1993년까지 육군으로 근무를 했다고 한다. 보통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자는 잘 알려진 연예인이나 공직자 나아가 국회의원들이 많이 나서는데, 오늘 고척돔구장의 시구는 한 편의 드라마 그 자체였을 것 같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 가정의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국민들.. 2023. 5. 7.
어버이날 선물에 대한 보도 유감 모레(5월 8일)가 어버이날이다. 어버이날은 "어버이(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로 처음에는 어머니날로 시작 되었다. 1956년부터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하여 경로효친의 행사를 해오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어 1973년에 ‘어버이날’로 변경되어 제정되었다고 한다. 태어나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부모님이 없는 사람은 없다. 부모님의 은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서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고 깊다"고 한다. 매년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부모님께서 돌아가셔서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도 마음뿐이라 눈시울을 붉힌다. 부모님 살아생전에 호강 한 번 시켜 드리지 못한 불효를 늘 마음 한 곳에 묻고 살아서이다. 부모님께서 살아계실 때는 .. 2023. 5. 6.
비내리는 어린이날 오늘은 제101회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이다. 어린이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이 소파(小波) 방정환(方定煥) 선생님(1899년 ~ 1931년)일 것이다. 방정환 선생님은 1919년의 3·1 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 정신을 고취하고자, 1923년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는데 앞장을 섰고,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책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방정환 선생님의 노란색 표지의 '사랑의 선물(1922년, 개벽사)'이란 동화책을 읽었던 기억은 아직도 또렷하다. 1923년 5월 1일 첫 번째 어린이.. 2023. 5. 5.
효율적인 낙상(落傷) 예방법 어제 조선일보 문화·라이프 > 건강 코너에 "어르신 낙상 사고 막기, 가장 좋은 행동은 '이것'"이라는 기사가 있어 유심히 읽어보았다. 왜냐 하면 나이가 들어 잘못 넘어지면 뇌진탕과 골절이나 타박상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여성인 경우는 골다공증과 남녀 공통인 근력 감퇴 등으로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균형 감각이 저하되어 자칫 잘못하면 엉치뼈가 손상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혼자서 걸을 수가 없게 되면서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을 주게 된다. 모든 질병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와 같은 예기치 못한 불의의 낙상 사고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은 큰 손실이고 불행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한 근력 운동을.. 2023. 5. 4.
텃밭에 핀 작약꽃과 붓꽃 (1) 5월에 들어서고 나니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다. 지금 텃밭은 모종 내기에 바쁜 나날이다. 지난 금요일 농협에서 공동 구매한 고추(일반 품종으로 덜 매운 김장용) 모종과 함께 다른 고추들(꽈리 고추, 오이 고추, 비타민)과 가지, 오이, 참외, 수박을 추가로 구입해서 텃밭에 심었다. 또한 지난 토요일 우연히 노포동에 갔다가 브로클리(5개, 1000원), 딸기(2개, 4000원), 애플 수박(2개, 4000원), 입겨자(14개, 2000원), 파프리카(2개, 2000원), 양배추(6개, 1000원) 모종을 구입한 것이 있어 내일 비가 내린다 해서 텃밭에 심고 왔다. 지난 주에 심었던 고추와 가지 등은 차츰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았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텃밭에 갔을 때 작약은 아직 꽃봉오리만 .. 2023. 5. 3.
부룬펠시아 꽃향기에 취해 올해도 어김없이 부룬펠시아꽃(자스민 또 재스민꽃이라고 함)이 곱게 피어났다. 며칠 전부터 한 두 송이 피어나더니 지금은 만발이다. 그러다 보니 부룬펠시아 꽃향기가 거실과 방안은 물론 집 바깥까지 퍼져나가 그윽하다. 장미나 금목서처럼 꽃향기가 짙은 꽃도 좋지만 매화나 배꽃처럼 은은하고 그윽한 향기를 더 좋아한다. 부룬펠시아 꽃향기는 가까이서는 취할 듯 하지만, 조금 떨어져서 향기를 느끼면 더 감미로워 좋다. 아마 아파트 아래 위층에서도 무슨 꽃향기일까 궁금해 하지 않을까 한다. 보통 꽃향기를 말로 표현하기가 정말 만만찮아서 향기롭다거나 그윽하다는 정도로 대충 넘어간다. 부룬펠시아 꽃향기는 마치 자스민차를 마시는 듯하고 어딘가 아주 친숙하게 여겨진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혀 거부감이나 거슬리는 향기는 .. 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