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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 알리는 신호와 예방에 도움 되는 두뇌식품 5 오늘은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2년이 되는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38선이 무너지면서 우리나라는 전쟁의 화마가 뒤덮고 말았다. 수많은 군인들과 일반인들이 죽어나가는 아비규환의 전장이 금수강산에 일어났고, 유엔군의 지원으로 가까스로 지금의 38선을 경계로 남북이 대치하는 준전시 상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항상 6.25 전쟁 참사를 가슴에 새기면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전쟁이 우리나라에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 당시 희생되었던 군인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다른 질병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질병이 바로 치매이다. 치매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위 가족들에게 큰 .. 2022. 6. 25.
채송화가 피었습니다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니 오후 일찍 멎고 말았다. 지난주부터 이번 주초까지는 목요일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어 가뭄이 심한 논과 밭이 해갈이 될 줄 알았다. 특히 어제부터 장마철에 든다고 하여 잔뜩 기대를 했는데, 역시 일기예보는 믿을 것이 못 되는 것 같다. 그제(6월 22일) 오전 잠깐 텃밭에 다녀왔는데, 농작물들이 오전인데도 축 늘어져 있어 마음이 아팠다. 그런 가운데 채송화가 곱게 피어 있어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재작년 봄에 씨를 뿌렸더니 그해에는 몇 송이의 꽃을 감상할 수 있었고, 작년에 조금 더 많은 꽃이 피어났었는데, 올해는 제법 많은 채송화가 피어나 작은 꽃밭을 이루고 있어 뿌듯하다. 텃밭 입구 쪽에 작은 꽃밭을 만들려고 자리를 잡아두었는데, 그 꽃밭의.. 2022. 6. 24.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어제가 북반구에서는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남반구에서는 반대로 낮의 길이가 가장 짧다는 24절기의 열 번째 절기인 하지(夏至)였다. 그래서 그런지 하지(夏至)를 전후하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다.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글을 올리지 못했다. 컴퓨터를 켜면 부팅이 되면서 이내 파란색 화면으로 바뀌면서 0xc000000e 오류라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전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었다. 어쩔 수 없이 애들 아빠의 도움을 받아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또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번에는 애들 아빠가 컴퓨터의 모든 연결 케이블들(전원 코드까지)을 뽑고 나서, 컴퓨터 본체의 뚜껑을 열고 RAM을 분리하여 다시 장착하고, 하드디스크와 SSD는 물론 본체 .. 2022. 6. 22.
범꼬리꽃과 흰나비 그리고 수국꽃 제법 여름다운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번 비가 내리고 난 뒤로 계속 찌뿌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가을을 느끼게 하는 날씨였는데, 한낮에는 무더위를 조금 느낄 수 있으니 하는 말이다.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하더니 그렇게 가물고 차갑던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가 했는데, 벌써 여름 한가운데로 들어서 무성한 녹음 속에서 그늘을 즐기는 때가 되었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지만 다음 주부터 시작될 장마철에 접어들 것 같고 비가 오락가락하면 습도가 높아도 덥지는 않을 것 같아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어제 오후 늦은 시각에 약수를 긷기 위해 뒷산 약수터를 다녀왔는데,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거의 없었고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러 나온 사.. 2022. 6. 17.
역시 입심이라면 나훈아 지난 주말(11일과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가수 나훈아가 데뷔 55주년 기념 전국 투어 첫 공연을 열었는데, 거기서 2018년 평양 공연을 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고 모든 언론과 방송들이 앞다투어 보도했었다. 구수한 특유의 부산 사투리로 관객들을 웃겼다 울렸다 하는 나훈아의 입심은 역시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나훈아는 노래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을 잘 읽고 국민들의 마음을 멋진 노래와 구성진 가락으로 표현하여 국민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는 재주와 능력을 가진 것 같다. 가수 나훈아와 비슷한 시대를 살아오면서 그의 노래를 좋아했지만, 그의 사랑에 대해서는 그리 썩 좋은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다. 누구나 나름대로의 삶에 대한 기준과 방식이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복잡 다난하여 쉽게 이.. 2022. 6. 15.
향기가 더 좋은 하얀 치자꽃 가뭄이 극성을 부렸다가 지난번에 한 번 비가 내리고는 화창한 날씨가 보이지 않고 기온이 뚝 떨어져 아침저녁으로는 긴 팔을 입어야 할 정도이다. 어제는 하루 종일 잔뜩 흐렸다가 오늘은 하루 내내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이번 비로 텃밭 식구들이 완전히 기운을 되찾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그런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치자꽃이 피기 시작했다. 하얀 치자꽃이 텃밭을 물들일 때면 채송화가 마중을 나와 함께 피어나 방긋 웃고 있다. 치자꽃은 꽃잎이 5개에서 7개로 되어 있으며, 피어날 때는 흰색이지만 차차 황백색으로 변했다가 지게 된다. 하얗고 큼직한 치자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향기가 더 끌리는 꽃이다. 오늘 내린 비로 치자꽃은 만발할 것 같다. 텃밭 한가운데 세 그루가 있고, 나중에 세 그루를 더 심어 모두 .. 2022.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