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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건강에 대하여

간 해독에 좋은 음식

by 감사화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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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肝)은 심(心), 비(脾), 폐(肺), 신(腎)과 함께 오장(五腸) 중의 하나로 담즙과 영양분을 생성하고 혈액 저장과 해독 작용을 하는 장기로 알려져 있다. 간(肝)은 검고 붉은색의 쇄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무게가 평균 1,400g이고, 우엽(右葉)과 좌엽(左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다시 우엽은 넷, 좌엽은 셋으로 세분되어 있다고 한다. 간세포에서는 담즙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고, 많은 혈액이 저장되고 있어 혈량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서 혈당도 조절한다고 한다. 또한 에너지원인 화학 물질들을 저축하는 다혈관성 장기이므로 간(肝)을 혈해(血海)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간(肝)은 주로 장군답게 밖을 살핀다는 말이 있다. 그것은 용감히 결단을 내리기 때문이라거나 그 성질이 급하기 때문 또는 투쟁을 맡아서라고 한다.

이와 같이 간(肝)은 혈액이나 에너지원을 저장하고 혈류를 조절함으로써 능히 보고, 걷고, 쥐고 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장기나 조직의 활동이 간(肝) 기능에 의해 왕성해진다고 한다. 또한 갑자기 분노했을 때에는 정신적으로 격렬한 자극을 받으므로 간(肝)의 정상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쳐 간기(肝氣)를 상역(上逆)시켜 혈을 저장하는 작용의 유지를 못하게 함으로써 때에 따라 피를 토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간(肝)은 장관(腸管)에서 오는 아미노산에서 유리한 암모니아를 요소로 변화시켜 방광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케 할 뿐만 아니라 혈관 내의 각종 독성 물질을 변화시켜 쉽게 배설되는 물질로 해독시켜 몸 밖으로 내보내므로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막고 대책을 고려하여 병사(病邪)에 저항하는 기능을 갖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간(肝)은 눈, 즉 시력과 관련이 있다고 하고, 신맛을 담당하여 병의 진행과 전파를 거두어들이는 장기라고도 한다. 또한 간(肝)은 근육, 힘줄(筋), 뼈마디(節), 손(손톱), 발(발톱)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오장(五腸)이 모두 그렇듯이 365일 24시간 단 1초도 멈추지 않고 계속 활동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쳐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오장육부는 물론 세포 하나하나까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면서 진정한 자기 몸과 마음의 주인 노릇을 해야 한다. 아래 기사는 오늘 조선일보에 실린 "지친 간 해독시키는 음식 4 가지"인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상황에 유익할 것 같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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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간 해독시키는 음식 4가지

이해나 헬스 조선 기자, 문수아 헬스 조선 인턴 기자, 입력 2021.08.12 15:23

<강황은 간의 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심하게 손상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미리 간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간을 건강하게 하는 식품을 알아본다.

강황

강황은 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간의 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해 유익한 물질로 전환하기도 한다. 더불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음주로 인한 간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음주를 즐기는 남성이 매일 강황 분말 2~3g을 8주간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하자, 간 손상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사과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도 간 건강에 좋다.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소의 배출을 돕고, 몸을 깨끗하게 해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사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해독 작용에 관여하는 담즙 생산을 자극한다.

부추

부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특히 항염증·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성질이 따뜻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 부추에는 비타민 B군이 많이 함유돼 몸의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다. 부추를 익혀 먹으면 위액 분비량이 많아져 소화가 잘되고, 위장이 튼튼해진다.

마늘

마늘에는 간 정화에 도움을 주는 알리신과 셀레늄 성분이 풍부하다. 항균 작용이 뛰어난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한다. 셀레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높인다. 알리신을 더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마늘을 다지거나 으깨서 조리하는 게 좋다.

<출처,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12/2021081201491.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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