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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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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115

2022년 사망률 1위인 암(癌)은? 어릴 적에는 암이라는 말조차 잘 듣지 못했지만, 결혼할 때가 되었을 때는 암에 걸리면 살아날 수 없다고 하다가, 예순이 되니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생존할 수 있는 확률도 점차 높아지면서 암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었었다. 애들 아빠도 2010년 여름 서울 출장을 갔다가 소화 불량 같은 증상이 있어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조직 검사를 해본 결과, 양성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금 지켜보자고 했다가 2011년 1월 초에 결국 위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고 시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 천만다행으로 일찍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빠른 조치를 취해서 일흔이 된 지금까지도 별다른 이상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지만, 그 당시는 얼마나 놀라고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다. 오늘 코미디닷컴에 올라온 "너무 많은 폐암 ..... 2024. 2. 19.
달콤한 앵두의 맛 5월말 며칠간 계속 내렸던 비 때문에 애들 아빠 고향에 수확을 기다리고 있던 앵두에 근접도 못하고 애만 태웠다. 그렇지만 호국의달 6월에 들자 기온은 올랐지만 날씨가 좋아 어제 오전 일찍 집을 나서 성묘도 하고 텃밭도 둘러본 뒤, 앵두까지 수확해 왔다.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늦게 앵두 수확을 해서인지 대부분 너무 잘 영글어 앵두를 따면서 계속 입속에 앵두를 넣고 맛을 보았는데, 잘 영글어서 그런지 새콤한 맛이 전혀 나지 않아 먹기에 아주 좋았다. 그러나 너무 잘 익어 따자마자 탱글하게 유지도지 않고 허무어지는 것 같아 안스럽웠다. 올 때 앵두 수확할 작은 플라스틱 통을 두 개 준비해 갔지만, 그것만으로는 수확한 앵두를 전부 담을 수 없었다. 매년 앵두 수확을 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열매가 작은 과실수는.. 2023. 6. 5.
탐스럽게 익어가는 왕보리수 보리가 익을 때쯤 꽃이 피거나 열매가 영근다고 하여 보리수라고 한다는 말도 있고, 보리수나무 아래서 석가모니 부터님께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여 '깨달음의 나무'라고 한다고 하는 보리수 나무에 올해도 탐스럽게 새빨간 보리수가 주렁주렁 익어가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입 안에 침이 감돌고, 따서 바로 입 안에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눈을 살짝 찡그리게 하지만 마지막 씨앗을 뱉어낼 때는 단맛만이 느껴져 이내 다시 따게 되는 중독성(?) 열매가 왕보리수가 아닌가 한다. 심은 지 4 ~ 5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법 모양새를 갖추고, 작년부터 제법 많은 양의 왕보리수를 따는 재미가 솔솔하다. 보리수 나무를 검색해보면, 종교학대사전에 "보리수는 산스크리트어로는 아슈바타(Aśvattha) 또는 피팔라(Pippa.. 2023. 5. 26.
북유럽을 행복하게 하는 3대 조건 지난 5월 16일은 결혼기념일이었다. 올해로 결혼한 지 벌써 42년이 되었으니 결혼 전보다 결혼 후를 더 많이 산 셈이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행복을 동경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여 돈도 벌고 결혼을 하고 자식들을 키우고 마음 맞는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취미 활동도 하고 여행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고 있다. 요즈음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돈만 많으면 행복할 것으로 여기는 것 같다. 아무리 돈과 재산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은 웬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진실일 것이다. 돈은 삶을 살아가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어느 정도(?)만 있으면 그 다음에는 돈이 행복을 좌지우지 못한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연봉이 1억.. 2023. 5. 20.
효율적인 낙상(落傷) 예방법 어제 조선일보 문화·라이프 > 건강 코너에 "어르신 낙상 사고 막기, 가장 좋은 행동은 '이것'"이라는 기사가 있어 유심히 읽어보았다. 왜냐 하면 나이가 들어 잘못 넘어지면 뇌진탕과 골절이나 타박상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여성인 경우는 골다공증과 남녀 공통인 근력 감퇴 등으로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균형 감각이 저하되어 자칫 잘못하면 엉치뼈가 손상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혼자서 걸을 수가 없게 되면서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을 주게 된다. 모든 질병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와 같은 예기치 못한 불의의 낙상 사고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은 큰 손실이고 불행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한 근력 운동을.. 2023. 5. 4.
‘비타민 D 보충제’ 먹을 때 치매 덜 걸려 일주일 전인 지난 3월 2일(화) 조선일보 문화·라이프 -> 건강 코너에 실렸던 "70대 노인들 10년 추적해보니… ‘이것’ 먹을 때 치매 덜 걸렸다"라는 기사를 보고, 지금부터라도 비타민 D 보충제를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미 알려져 있듯이 치매는 어떤 질병보다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위한 바람직한 일이기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기억력이 감퇴하고, 금방 잊어버리는가 하면, 휴대폰을 손에 들고서 휴대폰을 찾는다고 허둥대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 스스로도 놀랄 때가 있다. 부엌에서 베란다에 무엇을 가지러 간다고 하면서 베란다에 나가면 무엇을 가지러 왔는지 몰라 어리둥절하기도 하니 걱정이 된다. 애들.. 2023.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