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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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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올해도 벌써 한달 하고도 보름이 훌쩍 지나버렸다. 나이에 따라 세월이 빨리 흘러간다는 말이 있지만, 일흔을 앞둬서인지 정말 시속 70km 이상의 빠르기로 하루가 잠깐 사이에 지나가고 마는 것 같다. 지난날들을 한번씩 되돌아보면, 하루 하루가 기적 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다. 무사히 하루 24시간을 넘기는 것이 얼마나 기적인지를 실감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는 순간부터 밤 늦게 잠자리에 들 때까지 무탈하게 지낸 오늘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고 희귀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루 24시간 가운데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나거나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 세상살이에서 용케 아무 탈없이 장애물 경기를 마치고 하루를 마감한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기적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대.. 2023. 2. 18.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어제가 북반구에서는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남반구에서는 반대로 낮의 길이가 가장 짧다는 24절기의 열 번째 절기인 하지(夏至)였다. 그래서 그런지 하지(夏至)를 전후하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다.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글을 올리지 못했다. 컴퓨터를 켜면 부팅이 되면서 이내 파란색 화면으로 바뀌면서 0xc000000e 오류라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전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었다. 어쩔 수 없이 애들 아빠의 도움을 받아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또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번에는 애들 아빠가 컴퓨터의 모든 연결 케이블들(전원 코드까지)을 뽑고 나서, 컴퓨터 본체의 뚜껑을 열고 RAM을 분리하여 다시 장착하고, 하드디스크와 SSD는 물론 본체 .. 2022. 6. 22.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6가지 생활습관 100세 시대라고 한다. 그렇지만 건강하지 않으면서 오래 산다는 것은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에게도 큰 짐이 되기 때문에 그리 살지는 않아야 하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지만, 건강은 누가 지켜주거나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자기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야 유지되는 것이다. 그런 사실을 모두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매일 10분이라도 꾸준하게 자신의 몸과 마음 관리에 투자하는 사람은 드물다. 오히려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은 전혀 개의치 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장수나 건강이나 성공이나 행복 등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바라는 것들은 자신이 얼마나 그 명제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 깊은 관심이나 주의를 가지고 .. 2022. 4. 2.
건강을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승리 7 가지 꾸준하게 하루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고 행복한 일이다. 대부분 활기가 넘치는 날이 있는가 하면 기운이 빠지는 날도 있어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고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자신만의 리듬으로 여유롭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항상 밝고 활기가 넘친 오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상이다. 그렇게 하려면 너무 큰 목표를 세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면서 사소하다고 여길지라도 조금씩 실천하면서 자기 스스로에게 격려와 칭찬을 해주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을 자주 하고 많이 듣지만, 정작 건강할 때는 건강에 대해 거의 무관심하거나 별로 신경조차 써지 않는다. 뒤.. 2022. 2. 3.
혀끝 현상이 나타나면 치매일까? 며칠 전에 조선일보 건강 문화·라이프> 건강란에 실린 "그게 뭐였더라... 말이 혀끝에서 맴돌면 치매?"라는 기사를 읽고 꼭 나를 두고 쓴 글 같아서 여기에 올린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전에는 뭔가를 생각하면 빨리 그것이 입에서 바로 나왔는데 최근 들어서는 한참을 생각해도 말하려는 대상이 입에서 나오지 않고 머리에만 감돌고 있어 이거 치매가 아닐까 우려가 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 이유가 머릿속에 수많은 정보들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아 곧바로 원하는 것에 대한 이름이나 설명을 표현이 되지 않는 것이지 치매가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다. 뭔가를 떠올리려고 해도 바로바로 표현이 되지 않고 혀끝에서 맴돌 때도 스스로 그 이름을 떠올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뇌 속의 신경망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2021. 11. 10.
병은 없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의학 분야에도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고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병증들에 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치료 방법도 다양해져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그것은 의술이 발전하면서 환자 수는 점차 줄어들고 각종 암과 치매 등의 난치병은 물론 최근 전 세계를 경악케 하고 코로나 19와 같은 역병(괴질)도 기를 펴지 못해야 하는데 날이 갈수록 암이나 치매에 걸리는 사람들이 더 많고, 희귀 질환까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술뿐만 아니라 치료약들도 발전하고 등장하는데도 환자들은 줄어들지 않고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더 많은 것 같아 의아스럽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만 병이 나면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가고.. 2021.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