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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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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115

제철인 맛난 자두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연일 궂은날이 이어지고 있다. 정작 비는 24일(금요일) 하루만 내리고 그다음 날부터는 잔뜩 흐리고 습도가 높아 무덥기만 하다가 갑자기 찔끔 비를 뿌릴 뿐이다. 오늘도 하루 내내 햇볕 보기가 어려운 흐린 날이었다. 고구마순을 키우려고 씨고구마를 늦게 심었는데, 지난 비로 고구마순에 제법 자라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텃밭 어디엔가 심어야 할 것 같아 집을 나섰다. 또 자두가 잘 익고 있는 것도 알기 때문에 먹을만하면 수확도 할 겸, 겸사겸사해서였다. 일요일이라 이른 아침도 아닌데, 도로는 차량이 그다지 없었다. 텃밭에 도착하니 간밤에 비가 내렸는데, 땅이 흠뻑 젖어 있었다. 먼저 고구마순을 정리하고, 씨고구마를 심었던 곳을 일궈 거기에 고구마순을 심었다. 올해는 고구마를 가.. 2022. 6. 26.
치매 위험 알리는 신호와 예방에 도움 되는 두뇌식품 5 오늘은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2년이 되는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38선이 무너지면서 우리나라는 전쟁의 화마가 뒤덮고 말았다. 수많은 군인들과 일반인들이 죽어나가는 아비규환의 전장이 금수강산에 일어났고, 유엔군의 지원으로 가까스로 지금의 38선을 경계로 남북이 대치하는 준전시 상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항상 6.25 전쟁 참사를 가슴에 새기면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전쟁이 우리나라에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 당시 희생되었던 군인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다른 질병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질병이 바로 치매이다. 치매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위 가족들에게 큰 .. 2022. 6. 25.
60세 이후 노화 늦추는 6가지 음식 60세가 지나 나이가 더 들수록 해가 갈수록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이 가장 잘 안다. 100세 시대라고 해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의미가 있지, 몸의 여기저기가 이전과 달리 문제가 생겨 신경이 써지고 심지어 아파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 그렇게 때문에 건강할 때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말대로 평소 자신의 건강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때가 바로 60세 이후의 노후 생활이다. 무엇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함께 식이 요법을 실천함은 물론 마음의 평화를 얻는 노력이다. 최근 들어 근력 증강을 위한 다양한 장치와 기구들이 있어 대부분의 집에서는 이들 장치와 기구들을 한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 2022. 6. 13.
2년만의 매실청 담기 작년에는 때를 놓치기도 했지만 매실청을 담을 생각이 없어 그냥 지나쳤다. 그러다가 둘째가 매실청을 잘 활용하고 있어 올해는 담을 수 있는 만큼 매실청을 담을까 한다. 어제 비가 오고 난 뒤 처음으로 텃밭으로 가서 고구마순이며 열무 등을 파종할 두둑을 만들까 해도 아침 식사를 끝내고 바로 출발했다. 텃밭에 가서 매실 상태를 보면서 수확을 할 것인지 조금 미룰 것인지를 결정하기로 했었는데, 가서 보니 수확해도 될 정도로 충분히 영글어 있었다. 그래서 애들 아빠가 잡초를 제거하면서 두둑을 만드는 사이에 제법 많은 양의 매실을 수확했다. 올해 매실은 물론 다른 과실들도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아 예년과는 다리 매실 수확량이 크게 줄 것 같았다. 가뭄이 극심하다 보니 진딧물도 더 극성을 부렸고, 잡초까지 타들어.. 2022. 6. 9.
튼실하게 영글고 있는 매실과 자두 어제가 단오인 줄도 모르고 지냈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지난번에 햇볕에 말리려고 뽑아둔 마늘과 양파를 거두어 오고, 고추와 토마토 등의 상태로 확인하면서 잡초도 뽑아주려고 오전에 잠깐 텃밭을 다녀왔다. 매실 수확을 해야 하는데, 비라도 한번 맞히고 나서 수확하려고 미루고 있었는데, 내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니 고마울 따름이다. 텃밭 식구들은 목이 마르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보기만 해도 딱할 정도로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겨우 버티고 있는 듯했다. 이대로 열흘만 더 비가 내리지 않으면 살아남을 농작물들이 없을 것 같았다. 어제 시골 텃밭에서 대봉 감나무가 시들시들하다고 했지만, 일부 매실나무들도 가뭄에 나뭇가지의 끝부분부터 말라 들어가고 있어 마음이 아팠.. 2022. 6. 4.
올해도 탐스럽게 잘 익은 앵두 가뭄이 극심하고 극심하다. 작년 5월에는 14일이나 비가 내렸고 강수량이 157.5mm였다는데, 올해 5월의 강수량이 5.8mm였다고 하니 기상 이변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얼마나 가물었으면 클로버꽃까지 뜨거운 햇볕에 타들어갈 정도였을까? 특히 대봉 감나무가 한낮에 시들시들 잎이 축 쳐지고 일부의 감잎이 말라 들어가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물을 길어 듬뿍 주고 왔다. 일기 예보에 모레(일요일) 비가 하루 종일 내린다고 하니 기대는 하는데, 정말 오기나 할지 반신반의하고 있다. 왜냐 하면 일기 예보가 맞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서이다. 이렇게 가뭄이 극심한데도 올해 역시 앵두는 탐스럽게 잘 익어 있었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이고, 한 줌 따서 입에 넣으니 가뭄 때문이지 단맛이 더한 .. 2022.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