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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사' 태그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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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사9

언제 봐도 아름다운 작약 오늘 오전 텃밭에 들리니 며칠 전에는 피지 않았던 새빨간 작약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분홍 작약꽃이 화사하게 피어 맞아 주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작약꽃이 아름답게 피어 반겼다. 입하(立夏)를 지났기 때문에 초여름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그렇게 햇살이 두터울 줄은 몰랐다. 한낮에는 한여름 날씨였다. 얼마 전에 비가 와서 지난번에 심었던 고추와 가지 등의 모종들이 싱싱하게 자라 있을 줄 알았는데, 오이와 수박 그리고 참외는 비실거리고 있었고, 땅도 먼지가 폴폴 날릴 정도였다. 다시 비가 더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는데 그러지 않아도 다음 주 수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하니 꼭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텃밭에 만발한 빨강 작약꽃을 감상하고 향기도 맡아보았는데 마치 알사탕 향기가 났다... 2021. 5. 9.
임광사의 봄꽃 향연 오후에 볼 일이 있어 잠깐 자주 들리는 임광사를 다녀왔는데, 사찰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요사채 앞과 대웅전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 봄꽃들로 눈을 어디에 둘 수가 없을 정도로 봄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일전에 금낭화의 아릿다운 자태를 이미 올린 적이 있지만, 매주 비가 내리고 며칠 간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봄꽃들이 때 이르게 피어나 멋진 꽃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 같아 덩달아 마음이 들뜨고 말았다. 오늘 낮 기온은 봄이 아니라 여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상승하여 한낮에는 바깥나들이도 삼가해야 할만큼 무덥운 날씨가 되지 않았나 여겨진다. 임광사 입구에 들어서기 전 오른편에 흐드러지게 핀 만첩홍도는 나무 전체를 온통 붉은 물감을 칠한 듯 불타고 있었고, 요사채 앞에 핀 새빨강 튤립 역시 정열적이라 봄이 아니라.. 2021. 3. 30.
호흡기(기관지) 질환에 좋다고 해서 지난해 자주 가는 사찰인 임광사의 스님으로부터 호흡기(기관지) 질환에 좋다고 하여 도라지, 돌배, 모과, 생강, 황설탕으로 효소를 담갔고, 거의 1년이 되어 가는 시점이라서 마침 날씨도 차가워져 따끈한 물에 타서 마셔볼까 한다. 지난해에는 이 방법을 늦게 전해 들어 돌배를 구입하지 못해 그냥 일반 배를 썰어 넣었었는데, 지난 월요일 오후 임광사에 들렀더니 또 스님께서 같은 약재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어제 부전시장에서 돌배와 도라지 등을 구입해 와서 그 효소를 담그려 준비하고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작년에는 돌배 구입하는 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제대로 담지를 못했기 때문에 어제 오후 부전시장에 들러 도라지(3kg)와 돌배(10kg) 그리고 모과(3개)와 생강(3kg)까지 구입을 했다. 어제 저녁에 돌배를 .. 202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