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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늘을 위해/살아가는 이야기

코로나 19의 자연감염과 자연치유력

by 감사화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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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앙일보의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과 이덕희 교수의 기사를 보니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치유력에 의한 자연면역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던 확신을 조금은 더 크게 가지게 되었다. 일본이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급감하였고 사망자도 거의 없는 상황을 두고 아직까지 정확한 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K 방역에 의문을 가지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다. 일본은 국가가 나서기보다는 지자체 단위로 코로나 19 방역 정책을 강구하면서 국민들 스스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처하도록 자율성을 부여하였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그냥 두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생기도록 국민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지 보다는 정부가 나서서 그냥 내버려 두면 자연면역이 생길 수 있는 국민들까지 강제적으로 PCR 검사를 하면서 백신 접종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 되었다가 스스로 회복되면서 자연면역을 갖는 국민들조차 극도의 공포심을 조장하여 코로나 19에 걸리면 큰일이 나는 줄로 간주하는 오류를 자초했고, 자연면역과 자연치유에 대한 무지가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 되어 일상이 완전히 무너지는 고통과 시련을 2년 가까이 겪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작년 1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의한 괴질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어 지금까지 수많은 인명을 빼앗아갔고 일상생활이 완전히 무너졌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겪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 달 들어서 우리나라는 겨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들어서서 조금은 이전과 같은 일상을 누리고 있지만 며칠 전부터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3,000명을 웃돌고 있고, 어제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3,938명이고 지금까지의 사망자 수는 3,401명이라고 하면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국민들만큼 정부가 시키는 대로 잘 따르면서 코로나 19 사태 극복에 협조한 나라는 없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 19 백신 접종도 적극적으로 받아 초기의 백신 접종 후진국이라는 오명에서 지금은 백신 접종 선진국이라 자부할 정도이다. 그런데도 다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 곧 6,000명이 될 것이라는 보도를 보면서 뭔가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에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혹이 생기고, 다른 의도가 있어 위드 코로나를 성급하게 선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오늘 이덕희 교수의 지적대로 K 방역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 있다면 당장 바꾸어야 한다.

참고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검사란 의심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RNA를 채취해 진짜 환자의 RNA와 비교해 일정 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검사 방법으로 우리말로 "중합효소연쇄반응"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다음은 오늘 중앙일보에 게재된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과 이덕희 교수의 일본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감한 예를 들면서 K 방역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고 보는 내용의 기사이다. 이덕희 교수의 "지금이라도 동선 추적하는 역학조사와 무증상자‧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PCR 검사를 중지해야 한다"라는 지적을 새겨들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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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日 확진자수 급감, K방역 치명적 오류 보여준다"

중앙일보 입력 2021.11.25 07:29 업데이트 2021.11.25 09:59 하수영 기자 
<이덕희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경북대병원 유튜브 캡처]>

최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감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국내 한 예방의학 전문가가 “일본의 확진자 급감은 ‘K-방역’의 치명적 오류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덕희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카카오가 운영하는 일종의 블로그인 ‘브런치’에 이런 주장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일본은 지난 22일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일일 확진자수 50명을 기록했다. 23일 다시 113명으로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24일엔 다시 77명으로 줄었다. 사망자 역시 19일 0명, 21일 0명, 22일 2명, 23일 2명 등으로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확진자 급감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1차 접종률 79%, 2차 접종률 77%를 근거로 한 ‘백신 효과’, 그리고 ‘일본 델타 바이러스 자멸설’, 검사 건수 급감설 등이다.

이덕희 교수는 이러한 설(說) 자체가 “K-방역이 일본 방역보다 더 훌륭하다고 믿고 싶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확진자 수 급감이 “자연감염을 막지 않은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한국과 비슷한 백신 접종률을 가진 일본이 우리와 가장 다른 점은 처음부터 국가가 나서서 방역이란 이름으로 무증상 혹은 경증으로 지나가는 자연감염을 막지 않았다는 데 있다”며 “일본 확진자 급감은 백신 접종률이 50%가 채 되지 않을 때부터 시작됐는데, 이런 일은 강력하고 광범위한 면역을 제공하는 자연감염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확진자 급감이 단순히 백신 접종률만 높인다고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데이터 조작설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우리 사회를 지배해 온 프레임이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난해 3~4월부터 보였던 매우 이상한 현상, PCR 검사(유전자 증폭검사)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처럼 보였던 일본에서 코로나19 사망이 왜 폭발하지 않는지에 대해 누구도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만일 처음부터 완전히 상반된 방역 정책을 가졌던 한국과 일본이 긴밀한 공조체제에서 유행 상황을 비교‧분석했더라면,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이란 건 그렇게 대단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간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나는 유행 초기부터 ‘교차 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차 면역은 과거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면 코로나19에도 저항력이 있다는 것인데, 동아시아권은 이러한 이유로 코로나19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도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확진자 수 급감은 K-방역의 대전제, 즉 ‘무증상이라도 절대로 걸리면 안 되는 감염병’이란 가정에 치명적 오류가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한국은) 모순으로 가득 찬 방역을 2년 정도 경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한국에선 그동안 학습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며 “K-방역의 폐해는, 코로나19에 대해 국가가 앞장서서 과장된 공포를 조장하고 이를 방역의 성과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무조건 백신 접종률만 높이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국민을 오도해 왔지만, 이 난국에서 벗어나려면 돌파 감염이든 뭐든 자연감염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동선 추적하는 역학조사와 무증상자‧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PCR 검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의대 교수 "日 확진자수 급감, K방역 치명적 오류 보여준다" | 중앙일보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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