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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건강에 대하여

수지타법(手指打法)에 대하여

by 감사화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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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밤에 아는 분으로부터 카카오톡으로 받은 건강과 관련한 방법인데, 바로 조탁법(鳥琢法)이라는 것이었다. 조탁법을 읽고 나서 보니, 약 15년 전부터 평소 매일 머리를 감고 나서 양손의 손가락 끝 10개를 모아 세게 100번 정도 두들기고는 손바닥을 오므려 머리와 얼굴을 각각 20회 두들긴 뒤, 머리와 얼굴 전체를 손가락 끝으로 지그시 눌러주고 있었는데, 그것이 조탁법이라고 하는 줄은 몰랐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탁법보다는 수지타법(手指打法)이 더 나을 것 같다. 여하튼 수지타법 때문인지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고, 머리카락도 검은 편이며, 기력도 아직 괜찮은 것 같다.

우리 몸의 각 부위를 강건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 부위 주변에 해답이 있을 것이라고 여기고, 아침에 눈을 뜨면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외우면서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모으고 양발을 아프지 않게 맞부딪치게 하면서 양손은 잼잼을 한다. 그리고 나서 목을 좌우로 도리도리 하듯 10번 정도 하고는 동공(눈알)을 좌우상하 움직이기와 좌우로 한 바퀴 돌리기 몇 차례 한 뒤에 일어난다. 그다음에는 거실로 나가서 기본적인 맨손 체조를 하면서 몸의 유연성을 기르고 온몸을 손바닥으로 골고루 감사의 마음을 실어 두드리는데, 손바닥과 발바닥부터 머리에서 종아리까지 골고루 손바닥으로 두드린다.

세수를 하면서 머리를 감고는 수지타법으로 머리 전체를 골고루 힘껏 두드리고 다시 손바닥으로 머리와 얼굴을 가볍게 두드린다. 그런 뒤에 손가락 끝을 모아 눈 주위와 코, 입과 귀를 정성 들여 마사지를 한다. 특히 양쪽 눈썹 위와 눈 아래를 지그시 눌러주고는 양쪽 눈 끝을 양손으로 좌우로 당기면서 눈가의 주름이 펴지도록 한다. 또한 입 양쪽 끝도 양손을 펴서 손바닥으로 좌우로 잡아당기도록 하여 입에 생기는 주름도 펴지게 해 준다. 그리고는 코 양쪽 골과 턱밑을 함께 지그시 누르면서 마사지를 한 뒤에 귀를 양손으로 가볍게 잡고 당겨주면서 귓밥을 골고루 마사지를 하면 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하고, 돈과 명예를 잃는 것은 작고 큰 것을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들 한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건강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까지 늘어나게 되는데, 100세 시대라고 하는 요즈음은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책임을 지고 잘 관리해야만 자신도 행복하고 가족까지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몸에 특별한 문제가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음에 항상 감사하면서 즐겁고 활기차게 살았으면 한다.

다음은 어제 카카오톡으로 받은 조탁법을 약간 정리하였고 내용은 그대로 옮긴다.

여러 해 전에 신기한(?) 할머니 한 분을 만났었습니다. 연세가 傘壽(산수=80세)를 바라보는데, 건강 나이는 50세 그야말로 만점이었습니다. 염색을 하지 않으셨는데도 머리는 새까맣고, 시력도 젊은이 못지않은 정상이었고, 치아도 희고 멀쩡해서 처음에는 틀니를 끼고 계신 줄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오장육부의 기능도 멀쩡해서 위장 대장 방광 등 어느 것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진찰을 하면서 복부의 모혈 자리들을 눌러보아도 아픈 곳이 하나도 없는 분이었지요.

노인 여성들에게 흔히 있는 요실금 증세나 퇴행성 관절염도 전혀 없는 분이었습니다. 손발이 차거나 배가 찬 것도 없고, 뼈에 바람이 든다는 등 그런 것도 전혀 모르는 분이었지요. 정말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 대답이 바로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조탁법(鳥啄法)이었습니다.

🦅 조탁법 鳥啄法 🐦🐧🕊🦉

🕊🐦🦅 鳥(새 '조'), 啄('탁')이라는 글자입니다.🕊

양쪽 손의 10개 손가락 끝으로 머리 전체를 두드리는 마치 새가 모이를 쪼듯이 가볍게 톡톡 두드리는 방법을 말합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가볍게 머리 전체를 두드려 주면 됩니다. 팔이 아프면 그만두시면 되고요.

하루에 몇 번을 해야 한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자주 하면 자주 할수록 좋습니다.

세게 두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해 보시면 알겠지만, 머리 피부가 많이 아픈 사람은 세게 두드릴 수가 없습니다.

많이 아픈 사람은 가볍게 두드리고, 거의 아프지 않은 사람은 좀 강하게 두드리면 됩니다.

몸에 병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머리를 두드릴 수가 없을 정도로 어디든지 아픕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머리를 아무리 세게 두드려도 아프지 않습니다.

그러니 두드릴 때 아프던 머리가 점차 아프지 않게 된다면, 이는 몸의 상태가 좋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처음의 며칠간은 머리가 대단히 많이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면 점차 덜 아파집니다.

아픈 부위도 머리 전체였던 것이 점차 줄어들어서 안 아픈 곳이 더 많아집니다. 꾸준히 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빼지 말고 꼭 해야 할 곳은 귀 주변과 뒷골 부위입니다.

머리를 두드리라고 하면 대부분 머리 꼭대기 부분만 두드리려고 하는데, 정작 중요한 곳은

머리 꼭대기뿐만 아니라 뒷골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잘 두들겨 주면

중풍이 예방되며, 중풍이 걸린 사람도 점차 증세가 호전됩니다.

중풍이 염려되는 사람이라면 특히 잘해야 합니다.

 

원래 조탁법은 머리카락이 난 부분만 두드려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러분들에게 머리통 전체를 두드리기를 권합니다.

즉 머리카락이 난 부분은 물론이고, 얼굴 부위와 귀 부위까지도 두드려 주라는 것입니다.

얼굴 부위도 두드리다 보면 이상하게 아픈 곳과 아프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아픈 곳은 무조건 많이 두드려 주면 됩니다. 무조건 실천하셔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단순히 머리를 두드려 주는 것만으로도 왜 건강이 좋아지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대답이 가능합니다.

 

첫째, 경락 이론으로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기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경락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12개의 정경입니다.

이 12개의 정경은 6개의 양경락과 6개의 음경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양경락 6개는 모두 머리 쪽으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머리를 두들겨 주면 양경락 6개가 모두 자극을 받습니다.

양경락 6개가 자극을 받으면 해당 장부 6개가 모두 풀립니다.

12 장부 중에서 절반이 해결되는 것이지요.

또 기경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경인 독맥이 머리 중앙선을 지납니다.

독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독맥을 자극하되, 특히 독맥의 상부인 머리 부분을 자극한다는 것은 온몸을 자극하는 것과도 같은 효과를 냅니다.

이상하게 생각되겠지만, 머리 꼭대기 부위를 손으로 자주 두드려 주면 치질이 해결됩니다.

아래 부위의 병은 위에서 치료한다는 한의학의 원리에 따라서 치질이나 정력 부족 등의 하복부 질환을

머리 꼭대기 부분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둘째, 머리 부분에서만 치료하는 여러 가지 치료법이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온몸을 치료하되, 머리 부분에서만 치료하는 치료법으로 두피침, 이침, 안침 등이 있습니다.

즉 머리카락이 난 부분에만 침을 놓거나, 귀에만 침을 놓거나,

혹은 눈 주위에만 침을 놓아서도 몸의 질병을 치료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머리 전체를 두들겨서 머리 전체에 자극을 주면, 온몸이 좋아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도 정확한 침자리를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염려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에,

병이 있는 부위는 가볍게 누르거나 두드려서 반드시 통증을 느끼도록 만들어 두셨습니다.

그러니 머리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서 아픈 곳마다 집중적으로 두드려 주면, 두피침, 안침, 이침 등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조건 건강은 좋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감사할 일이지요.

 

셋째, 뇌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뇌입니다.

뇌가 '根' 즉 뿌리라면, 척추는 '本' 즉 기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다리는 잘린다고 해도 삽니다. 대부분의 장부의 일부를 잘라내도 삽니다.

그러나 뇌는 전혀 다릅니다. 뇌는 조금만 손상을 받아도 치명적입니다.

뇌 혹은 머리는 동양의학적으로 보면 '天' 즉 하늘입니다.

몸통 전체가 '地' 즉 땅이지요. 땅도 중요하지만, 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하늘입니다.

그러니 몸통도 중요하지만 머리가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넷째, 기와 단전의 논리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이라는 3개의 단전이 있습니다.

상단전은 머릿속 가운데이고, 중단전은 가슴 중앙의 속 부위이며, 하단전은 하복부의 중앙입니다.

하단전에 문제가 생기면 나쁜 기운들은 위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상단전 쪽으로 나쁜 기운이 몰립니다.

그 결과 목이나 머리 부위에서 열이 나고 머리가 아파지며 눈이 침침해집니다.

이때 머리로 몰린 나쁜 기운을 제거해 내는 가장 단순하고도 좋은 방법이 조탁법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상단전 부위를 이불이나 담요의 먼지 털듯이 털어내는 겁니다.

상단전의 나쁜 기운이 다 빠지면 온 몸 전체가 맑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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