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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건강에 대하여

아스피린에 대하여

by 감사화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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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해열과 진통제로 알려진 아스피린이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지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를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의외로 여러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고, 부작용도 있다는 보도가 있다. 그중에는 매일 아스피린 두 알을 먹으면 실명 위험이 있다는 기사도 있는가 하면, 감기에 걸려 목이 아플 때는 아스피린이나 벌꿀이 더 좋다는 내용도 있었다. 또한 아스피린 두 알을 장기 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약은 모두 독성을 가지고 있어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약은 먹지 않으려 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아스피린은 가정상비약으로 준비하고 있다가 해열 및 진통제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급성 혈관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이야기는 자주 들어왔다. 아는 분 중에 한 분은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한다고 하면서 권하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와 밴드 등에 확산되고 있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스피린 두 알을 준비해두라는 내용을 읽으면서 예방 차원에서 준비를 해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면서 몸의 상태는 젊을 때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언제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를 몰라서 대비 차원에서이다. 대부분 나이가 들면 몸의 면역력과 저항력이 저하하고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도 갑작스럽게 혈관이 막히거나 마비가 와서 낭패를 당할 수도 있어서이다.

다음은 유튜브와 밴드에 유행하고 있는 "내 침대 옆에 아스피린 두 알 준비하세요"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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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웅의학원 학우회 황 이사장이 전재한 글입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작년 10월 초, 갑자기 뇌경색이 재차 발병했고 왼쪽 다리의 감각을 온전히 잃었습니다.

뇌경색이 재발하기 며칠 전, 중학교 친구가 저에게 글 한편을 보내왔습니다.

심근경색, 뇌경색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자들은 침대 옆에 아스피린 2알과 물 한 컵을 두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아스피린(한알 용량 100mg) 2알을 복용하고 물 한 컵을 마시고는(시간은 오후 6시) 침대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랬더니 한참 지나 왼쪽 다리를 움직일 수 있었으며 30분이 지난 오후 6시 30분에는 정상으로 회복되였습니다.

​여기서 관건은 아스피린을 입에 머금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고 나서 많은 분들과 공유하세요.

이 이메일은 아르헨티나 심장학원 원장이자 심장외과에서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의사의 아내가 보내온 것입니다.

주의하세요.

​심근경색에는 기타 증상도 동반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왼쪽 팔의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턱의 극심한 통증, 메스꺼움과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등 에도 경각심을 높여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결코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닙니다.

​심근경색이 발병할 때 가슴 통증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장병은 잠을 잘 때 발병하기 때문에 60%는 수면 과정에 사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극심한 가슴 통증으로 하여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위에서 서술한 상황에서 한 가지라도 나타난다면 바로 아스피린 2알을 입에 머금어 녹인 후 ,

물 한 모금을 마셔 넘겨야 합니다. 그 후 바로 120 응급센터에 신고하고 이미 아스피린 2알을 복용했다는 점을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는 의자나 소파에 앉아 구급차가 오기를 기다려야지 절대 누워서는 안 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절대 누우면 안 됩니다.

​심장 전문의는 만약 이 이메일을 받는 자가 열 사람에게 다시 발송한다면 최소한 한 명의 목숨은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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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작년 1월 7일 금강일보에 보도된 아스피린에 관한 내용과 올해 3월 15일 미주중앙일보에 보도된 내용을 참고로 올린다. 먼저 2017년 4월 1일 미주중앙일보에 보도된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전해주는 아스피린 활용법"부터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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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전해주는 아스피린 활용법을 소개한다.

▶ 차 배터리 반짝 생명

배터리가 완전히 죽어 차 시동을 걸지 못하는 황당함은 많은 사람이 경험했을 것이다. 주변에 점프를 도와줄 사람도 없고. 어쩌나? 이럴 때 구원투수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스피린이다. 차 푸드를 열고 배터리에 아스피린 2알을 넣으면 놀랍게도 배터리가 살아나 시동을 걸 수 있다. 아스피린에 함유된 아세틸살리실산이 배터리의 황산과 화합, 차 시동을 한번 걸 정도로 배터리 기능을 살려낸다. 물론 시동이 걸린 후에는 곧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 땀자국 제거

흰 셔츠에 묻은 땀자국은 쉽게 지워지지 않아 좋은 드레스 셔츠를 버려야 할 때가 많다. 이때도 아스피린은 명약이다. 따뜻한 물 반 컵에 아스피린 두 알을 넣은 후 옷의 땀자국이 묻은 부분을 2~3시간 정도 담가놓으면 누리끼리 변한 부분이 깨끗해진다.

▶ 달걀 얼룩 제거

옷에 달걀을 떨어뜨렸다면 그 부위를 미지근한 물(뜨거운 물은 달걀 얼룩을 오히려 더 굳게 한다)을 묻힌 스펀지로 닦아낸 후 아스피린과 타타르 크림을 섞어 연고로 만들어 그 부위에 바르고 30분 정도 후 세척하면 말끔하게 제거된다.

▶ 헤어 컬러 보존

수영 후 염색한 머리가 변색, 울상 짓는 여성들에게 굿 뉴스가 있다. 따뜻한 한 컵의 물에 6~8 정의 아스피린을 넣어 머리에 골고루 비빈 후 10~15분 정도 놓아두면 염색된 컬러가 그대로 살아난다.

▶ 여드름 치료

여드름도 아스피린 한 알로 다스릴 수 있다. 아스피린 한 알을 가루로 만든 후 물로 개어 여드름 부위에 바르고 몇 분 후 닦아내면 된다. 놀랄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정도가 심할 경우엔 몇 번 지속적으로 발라도 된다.

▶ 굳은살 제거

발에 딱딱하게 자리 잡은 굳은살을 부드럽게 해주는 데 아스피린은 큰 효능을 나타낸다. 아스피린 5~6정을 파우더로 만든 후 티스푼 반의 레몬주스와 약간의 물을 섞어 굳은살 부위에 넉넉하게 바른다. 그 부위를 따뜻한 물에 적신 타월과 비닐봉지로 감싸 10분 정도 놓아두면 된다. 이후 각질 제거하는 돌 등으로 슬슬 문지르면 말끔하게 제거된다.

▶ 비듬 치료

샴푸로 잘 제거되지 않는 비듬은 아스피린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스피린 2정을 가루로 만든 후 샴푸에 섞어 머리에 바르고 1~2분 정도 있다 감는다. 이후 다시 한번 샴푸를 하면 비듬 문제 완전 정복.

▶ 벌레에 물렸을 때

벌레에 물리거나 벌에 쏘였을 때 물린 부위에 물을 바르고 아스피린으로 비비면 곧 진정된다. 그러나 벌의 독침에 앨러지가 있어 호흡이 가빠지는 등 이상 증세가 있으면 아스피린 응급조치가 아니라 곧 병원을 찾아야 한다.

▶ 꽃 싱싱 유지

아스피린 한 알을 잘게 부숴 꽃병의 물에 넣은 후 화초를 꼽아 놓으면 오랫동안 꽃을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다.

▶ 가든 식물에 영양소

가든의 식물에도 아스피린은 영양분이 된다. 그러나 많은 양을 주면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에 주위가 필요하다. 적당한 양은 물 1리터에 아스피린 한 알이나 반개 정도이다.

◇ 아스피린은

아세틸살리실산(acetylsalicylic acidㆍASA)으로 불리는 살리실산염 의약품이다. 진통제, 해열제로 쓰인다.

아스피린은 프로트롬빈 생성 억제를 통한 혈소판 제거 반응으로 항응고 작용을 하여 혈전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급성 심장마비 혹은 혈전 용해에도 사용한다. 심혈관 질환이나 심장마비 예방약으로 장기간 사용되기도 한다. 일반 정제는 한 알에 325mg, 저 용량은 100mg인데 베이비 아스피린으로 불리는 정제는 일반적으로 81mg이다. 아스피린은 바이엘사의 상표명이지만, 몇몇 나라에서는 아스피린을 아세틸살리실산이라는 물질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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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 암을 예방해준다? 다양한 효능에 관심 집중

나원석 기자 입력 2020.01.07 13:26 수정 2020.01.07 13:36

아스피린이 암을 예방해준다? 다양한 효능에 관심 집중

두통약인 줄만 알았던 아스피린에 숨겨진 효능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아스피린이 관심을 받고 있다.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팀에서 아스피린 소량을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심혈관계질환과 암, 치매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대학 팀도 대장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 5천 명을 대상으로 저단위 아스피린을 1년간 꾸준히 복용했더니 대장암 위험이 22% 줄어들었다는 발표를 했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44% 감소했다고 한다.

미국 연구팀은 432마리의 쥐를 4그룹으로 나누어 3그룹엔 각각 저용량(15mg/kg) 아스피린, 중간 용량(50mg/kg) 아스피린, 고용량(100mg/kg) 아스피린을 투여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비교를 위해 아스피린을 투여하지 않았다. 이후 분석 결과 아스피린이 투여된 쥐들은 모든 세포주에서 암세포의 자연사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량이 많을수록 암세포의 자연사멸이 더욱 늘어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는 출혈 위험이 높지 않은 50~59세 남녀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900~1300mg의 고용량 아스피린은 급성 편두통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고 81~325mg의 저용량 내지 표준 용량의 아스피린은 편두통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용 대비 효과가 큰 만성질환 관리 방법 중 하나로 급성심근경색증 관리를 위한 아스피린 복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스피린은 일반 의약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값싼 약이라 구하기가 쉽기에 더욱 주목된다. 아스피린은 독일에서 펠릭스 호프만 박사에 의해 개발된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해열·진통·항염제이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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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아스피린, 코로나 19 감염 예방·치료에 도움'

[연합뉴스] 입력 2021/03/15 17:12 수정 2021/03/15 17:20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저용량 아스피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르질라이(Barzilai) 메디컬센터 내과 전문의 엘리 마겐 교수 연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해온 사람은 코로나 19 감염률이 낮고, 감염돼도 회복이 빠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스라엘에서 코로나 19 1차 유행이 시작됐던 작년 2월에서 6월 말 사이에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약 1만 500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부터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75mg)을 복용해 왔던 사람이 아스피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코로나 19 감염률이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들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보다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 중에서도 전부터 아스피린을 복용해온 사람은 PCR 검사 결과가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하는 시간이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2~3일 빠르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는 저용량 아스피린이 코로나 19 감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저용량 아스피린으로 75mg짜리가 사용된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저용량 아스피린은 81mg이다.

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많은 동일 집단(코호트)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 폐 질환 전문의 렌 호로비츠 박사는 아스피린은 항염증 효과가 있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논평했다.

작년 10월에는 미국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메릴랜드주의 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 412명(평균 연령 55세)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저용량 아스피린이 코로나 19 환자의 증상 악화와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아스피린의 이러한 효과는 아스피린의 항응고 작용이 코로나 19에 의한 미세 혈전(microclot) 형성을 막아 주었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폐, 심장, 혈관 등에 위험한 혈전이 형성될 위험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드물긴 하지만 심근경색, 뇌졸중, 다발성 장기부전이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혈전이 원인인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혈전 재발을 막기 위해 항응고제인 저용량 아스피린이 처방된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생화학학회연합회(FEBS: Federation of European Biochemical Societies) 저널 (FEBS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skhan@yna.co.kr

출처 : '저용량 아스피린, 코로나 19 감염 예방·치료에 도움' -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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