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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건강에 대하여

자기만의 운동 방법을 개발해야

by 감사화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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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해가 갈수록 몸이 이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불편 없이 지냈는데 갑자기 특정 부위가 이상하게 말을 듣지 않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 힘을 써도 힘을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별 것 아닌데 쉽게 넘어지고 마는 때도 생기게 된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잘 보이지 않고, 잘 들리지 않으며, 이전처럼 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단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서 또 얼마나 몸 관리를 잘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그렇지 않게 되는 사람도 있다. 젊을 때는 거의 운동도 하지 않고 몸을 방치하다시피 해도 별 탈이 없어 보이지만, 면역력과 저항력은 물론 근력과 집중력까지 저하되면 노화는 더 빠르게 진행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어떻게 몸 관리를 할 것인가 하는 것인가가 중요하다. 몸과 마음은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항상 밝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어떤 일에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은 기본이고,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대상이나 일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감사해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서 몸 관리는 자신의 몸에 맞는 가장 유연성을 유지하게 할 수 있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자기만의 운동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사람이 좋다는 운동이 부럽다면 그대로 받아들여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운동을 자신에게 맞도록 발전된 형태로 변형해도 된다. 그렇게 정해진 운동은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관건이다.

누구나 몸이 좋지 않을 때나 몸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서야 운동을 한다고 부산을 떤다. 그러다가 다시 몸이 정상 상태로 돌아오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호들갑을 떨었던 운동은 순간적으로 잊고 평소와 같은 무운동, 무방비 상태로 돌아가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몸이 건강하던 건강하지 않던, 항상 자신만의 운동을 정하고 매일 최소한 한 번이라도 하도록 하고, 가능하면 아침과 저녁, 두 번을 하면 더 좋다. 예를 들면, 집안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맨손 체조도 좋고, 거기에 아령이나 완력기 또는 줄넘기나 철봉 등을 겹들인 운동 코스를 만들면 더욱 좋다. 몸이라는 것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0년 정도의 차이는 쉽게 낼 수 있다.

시간을 내어 등산을 하거나 수영을 하는 것도 자연을 즐기는 재미로 나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몸의 우연성과 면역력을 기르는 좋은 운동 중의 하나이다. 매일 등산이나 수영을 하면 좋지만 비용이나 시간 때문에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자신만의 운동 방법을 개발하여 집이나 사무실 나아가 공원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도 얼마든지 때와 장소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돈독히 가져야 한다. 심하게 말하면 운동은 죽고 살고가 달린 건강을 위해서 너무나 중요하고 절대적인 방편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항상 몸의 유연성을 잃지 않고 면역성과 저항력을 유지하는 한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마음만 단단히 먹으면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은 얼마든지 꾸준히 잘 해낼 수 있다.

20대나 30대라도 지금부터 자신만의 운동 방법을 개발하여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실천해도 된다. 그렇지만 40대와 50대는 20대와 30대의 두 배, 60대와 70대는 20대와 30대의 세 배, 80대와 90대는 20대와 30대의 네 배 정도의 운동을 매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움직여야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우스갯소리도 항간에 나돌고 있지만, 하루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오늘만을 사는 우리는 그 오늘을 온전하게 살기 위해서 각자 자신만의 운동 방법을 개발하여 꾸준하게 실행해나가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자신만의 운동 방법을 개발하여 실천하면 그만큼 하루 중에 투자하는 시간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마치 보험을 드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숲속을 환하게 비추는 햇살 : 몸이 건강해야 세상이 밝게 보인다.>
<태풍에 찢어진 나무 : 유연성이 있어야 부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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