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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늘을 위해/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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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늘을 위해/살아가는 이야기160

5월 마지막 날에 5월도 두 시간이 채 남지 않은 시각이다. 한 달 한 달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것이 아쉽다. 5월은 가정의달이라고 할 만큼 가정과 관련된 날들이 많았다. 어린이날(5월 5일), 어버이날(5월 8일), 스승의날(5월 15일), 성년의날(5월 16일), 부부의날(5월 21일)이 있었다. 오늘은 바다의날이고, 6.1 지방선거의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4월에 이어 5월에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가뭄이 너무 극심하여 자꾸 하늘로 눈이 자주 간다. 그러는 가운데 초여름을 지나는 여름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정열적인 장미꽃에 이어 수줍은 듯 고개 숙인 초롱꽃, 화사한 송엽국, 눈부신 금계국, 특이한 붉은인동초꽃 등이 뜨거운 햇살도 피하지 않고 가뭄도 타지 않으며 신록의 산과 들을 곱게 수놓고 있.. 2022. 5. 31.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난 토요일이 부부의날이었다. 부부의날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지만 공휴일은 아니다. 부부로 한평생을 함께 산다는 것은 대단한 인연이고 기적에 가까운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관계가 틀림없다. 전 세계 약 79억 5천만 명 중에 선택된 한 사람(사실은 결혼 가능 인구로 보면 약 10억 명 중의 한 사람으로 산정하는 것이 타당함.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 중에 결혼 가능 인구를 1/4로 보고 남녀 각각 구분하면 약 10억 명으로 추정할 수 있음)이라는 것은 산술적으로도 기적에 가깝고, 그런 사람과 매일 얼굴을 대하면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은 엄청난 인연이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부부로 살아가면서 자식들을 낳고 어렵고 힘든 세월을 .. 2022. 5. 25.
제20대 대통령 취임하는 날 오늘은 유권자의날이면서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날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지금까지 하루 종일 모든 언론과 방송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정계 입문 9개월 만에 지난 3월 9일 대선에서 승리하고 오늘 당당히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임 대통령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느니 해방되어 자유인이 되었다고 하면서 물러나고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국민들 품에 안기면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시대를 열었다. 그렇게 국가 안보 우려를 했던 지난 정권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대다수 국민들이 다시 희망을 되찾고 밝은 세상이 올 것이라 꿈꿀 수 있는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다.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너무나 어수선하고 대통령과 여당의 멋대로인 나날이었다. 그러다 보니 정치를 몰랐던 국민.. 2022. 5. 10.
어버이날이면서 부처님오신날 오늘은 어버이날이면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이다. 지난달과 이번 달이 음력과 양력이 한 달 차이를 두고 함께 가고 있어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다시 말해서 지난 4월 1일이 음력으로 3월 초하루였고, 이번 5월 1일이 음력으로 4월 초하루였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선물도 하고 여행도 시켜 드린다고 한다. 불교계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더 중하게 여기고 오랜만에 성대하게 봉축법요식을 거행했을 것이다. 2020년 1월부터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발병하면서 지난달까지 일상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지내다 보니 웬만한 모임이나 축제 등은 거의 개최가 되지 못하였다. 그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이번 부처님오신날은 어린이날과 마찬가지로 3년 만에 거의 정상으로 봉축법요식에 .. 2022. 5. 8.
진정한 별이 되어 떠난 배우 강수연 이틀 전 갑자기 머리 통증을 호소하여 119에 신고하여 심정지로 인근 병원에 긴급 호송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오늘 오후 3시쯤 배우 강수연씨가 유명을 달리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어제는 상태를 봐가면서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결국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고인이 되고 말았다고 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신문에 따라 55세 또는 56세라고 하는 아직도 한창 살아야 할 나이에 세상을 달리했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 언론과 방송들이 앞다투어 강수연씨의 비보를 전하면서 애도를 하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유명인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면 삶이 허무하다는 사실을 다시 느낀다. 하늘나라에서도 멋진 강수연씨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앳된 모습으로 열연했던 "아제 아제.. 2022. 5. 7.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오늘은 어린이날로 100돌을 맞는 날이다. 청명한 하늘 아래 전국의 대부분의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을 것이라 믿는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 결혼 연령도 높아졌고, 가정마다 어린이가 많아야 두 명 정도이며, 점차 출생률이 낮아져 언제까지 어린이날이 있을 수 있을까 우려가 된다. 다음 정부에서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을 것 같지만, 무엇보다 젊은 세대들의 의식이 바뀌는 것이 더 시급할 것 같다. 오래전에 우리 집에는 어린이가 없다 보니 어린이날도 어린이날 같지가 않다. 첫째와 둘째가 어릴 때를 떠올리면 어제 같은데 벌써 30대를 훌쩍 넘겼으니 세월이 빠.. 2022. 5. 5.